취재가 시작되자...
1. 지난 6월 창원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함
2. 경찰은 신고가 들어온 지 10일 만에 첫 조사를 실시, 이전에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음
3. 기다리다 못한 피해자 가족들이 수소문해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CCTV에 범인이 나온다고 알려줌
4. 경찰은 CCTV 영상 속 가해 차량 및 범인을 보고도 가해차량을 특정할 수 없다고 피해자 측에게 연락
5. 보존기한 30일 중 이틀을 남기고 창원시에 사고 전후 10분 분량 영상 협조 요청을 함
6. 협조 요청을 받은 창원시는 사고전 3분 분량의 장면만이 담긴 영상으로 잘못 보냄
7. 경찰은 영상이 잘못 왔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조차 안 함
8. 결국 보존기한이 지나 영상은 삭제됨
9. 이에 너무 빡친 피해자 가족들이 방송국에 제보함
10.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은 수사인력을 1명에서 4명까지 충원하고
관내 같은 차종 1천여 대를 전수조사한 뒤 찾을 수 없다던 60대 피의자를 검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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