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신기한게
괴롭힘을 당했는데 왜 굳이 실업계로 갔을까 싶다
거기가 더 정글 아님??
보통 일진놈들이 일반계 진학 못 하는 비율이 꽤 되기 때문에 상고, 공고 갔는데
차리리 일찍 얘기해서 일반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우리학교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중학교 다 와서 소위 각학교의 일진이었다고 학기초에 가오잡던 놈들
파악하는 기간이 한 3주 정도 되었나? 그때부터 매일 깝치고 다니던 애들 전부 소환당해서 고등학교에서도 그지랄하다 걸리면
뒤진다고 경고 받고 일진짓 한번 하다가 한달내내 궁둥이 불난 뒤로 조용해지던데
차라리 실업계 안가고 일반고등학교 갔으면 추억 쌓을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참 아쉽네
[@밀하우스]
서울인데도 솔직히 뺑뺑이였던 시절이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인문계 진학이었어서
오히려 자기들이 진짜 ㅈ되었다 싶은 애들이(보통 일진으로 깝치던 애들) 상고 공고 진학했거든
나도 중학교때 다니던 학교가 소위 그 동네에 ㅈㄴ 꼴통들이 나눠오던 학교였거든
3군데로 나눠지는데 한곳은 진짜 노답인 애들 비율이 70% 정도고 다른 한곳이 한 40% 정도
우리학교가 대충 30% 정도라고 했을 정도로
일진과 소위 그 따까리 이진까지 포함하면 반에 40명 정도면 10명이 넘었었긴 함
그런 와중에 왕따 당하고 그런 애들도 일반고로 진학해서 고등학교때는 잘 지냈었거든
걔들이 ㅈㄴ 걱정했던게 고등학교가도 계속 왕따 당할거 같다였었다는데
우리학교에서도 일진 중에 그나마 공부 좀 했던 애들이 고등학교도 일반으로 진학해서
그 왕따 당하는애 포함해서 우리학교로 진학
물론 학기초에 일진이라고 ㅈㄴ 깝치다가 학생부장쌤 한테 제대로 걸려서 한달 넘게 쉬는 시간마다
쳐 불려가고 점심시간도 밥 먹고 불려가고 이렇게 하니까
그 뒤로 ㅈㄴ 쥐죽은듯 조용하게 학교 생활했던거 같은데
2학년때는 학교에 일진이라는거 자체가 거의 없을 정도였던걸로 기억함
뭐 소위 지들딴에는 좀 논다는 식으로 깝치는 애들이 각 반에 한두명씩은 있었는데
1학년때 선생님들 하는거 봐서 그런가 교내에서 애들 괴롭히거나 돈 뺐거나 하는 깝치는 행동은
아무것도 못 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음
솔직히 나도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걱정 많이 했던게 중학교때 우리학교에서 진학하는 고등학교로 가는 학생이
30명이 안되었거든 총 18반이 있는데 2x명이 같은 고등학교 진학할때
중학교때 소문이 고등학교로 가면 중학교 출신으로 계급이 나뉘어서 파벌싸움?이 난다
ㅈㄴ 고등학교 가면 위계질서가 장난이 아니다
1학년들은 ㅈㄴ 크게 인사해야한다 등등 남고로 진학하니까
사실 개 쫄았었음 ㅋㅋㅋㅋ
그런데 가고나서 학기초 처음 그 근처 중학교에서 많이 왔다는데 걔들이 파벌 만들어서 뻘짓? 비슷하게
시도를 했었음 나 어디중 누군데 너 뭔데? 이지랄하면서 시비걸리기도 했고
그렇게 학기초에 각 중학교에서 깝치던 놈들이 반에 몇명씩이나 있어서 사실 나도 좀 시비 붙어서 싸웠고
선생님들한테는 나는 피해자였으니 빠지고 깝치던 놈들은 매 쉬는 시간 마다 끌려가서 ㅈㄴ 쳐 맞고
그렇게 한 2주 쳐 맞은 놈은 쉬는시간에 와서 나한테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제발 사과 받아달라고 이지랄하던데
나중에 보니 사과 받아주면 학생회실 안 가도 되는거였나봄
여튼 그렇게 되고나서 그놈도 쥐죽은듯 조용히 학교 생활 했었고
이런걸 중학교 쌤들이 몰랐나 싶을 정도였긴함
우리는 그랬음 그런거 보면 확실히 선생님들의 역할이 큰거 같음
[@개짋왕]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함
그런데 도움 받는 애들도 ㅈ같은 경우도 사실인게
도와줬더니 배신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음
가끔 웹툰보면 학교배경으로 그린 것중에
괴롭힘 당하는 애를 도와줬더니 태세전환해서 괴롭히던애들 편으로 돌아서서 도와준애 괴롭히는 경우 보이잖아
나는 실제로 그거 당해봤음
내 성격 자체가 누구 괴롭히는거 ㅈㄴ 못 참는 성격이라 어렸을때는 그냥 싸움나는거야 별 생각 없었는데
누가 일방적으로 괴롭히면 내가 지든 이기든 들이박았거든
초등학교때까지는 내가 어찌저찌 해봤는데
중학교때 배신당하고 이게 쪽수가 ㅈㄴ 밀리니까 답이 없어지긴 하더라고
그렇게 몇주? 왕따 당했는데 왕따 당하던 놈도 나를 개 무시하면서 내 책가방 창문 밖으로 던지고 이지랄하더라고
여튼 이거 해결이 그냥 학생들이 할 수 있는게 아님
나도 어렸을때 싸움으로는 막 엄청 밀리고 그러는 축에 끼지 않았던 사람이었음에도
안됨 쪽수엔 답 없음
그리고 조력을 해줘봐야 소용없을때가 있다는걸 알고 난 후부터는
저거 극복한 뒤로 내 사람만 지켜줄 수 밖에 없음 내 사람은 적어도 나 배신은 안 할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여튼 방관자가 뭐 ㅈㄴ 나쁜짓하거나 그런것은 아니라고 봄
생각보다 환경이 뒷받침 안되어주면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내가 운이 좋았던건가.
서울에서 초중고 전부 다녔는데.
초중고 셋다 왕따 같은거 전혀 없었음.
고등학교때는 실업계를 나와서 좀 껄렁껄렁하고 오토바이 타고다니는 애들은 몇몇 있긴 있었는데.
누구 괴롭히고 때리고 삥뜯고 그런건 전~혀 없었고 전부다 친하게 잘 지냈던거로 기억.
아 . 껄렁껄렁했던 학우중 한명이 특수절도? 여튼 오토바이 훔치다 걸려서 담임한테 물리치료 받고 앰뷸런스 타고 나간건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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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씨1발놈년들
성적이나 대외활동도 박살났을건데
내신성적 보고 인문계 가라고 했을까?
이 의문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