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스무살 때 용돈 번다고 여름방학 때
가산동 한진이랑 군포물류센터에서 야간 상하차 2달 했는데, 스무살인데도 이틀 일하면 하루는 무조건 쉬어야될만큼 진짜 죽겠더라.
도망가는 사람들도 여럿 보고
진짜 가족 하나 보고 버티면서 하는 아저씨들도 많이 보고
젊을 때 한건지 시퍼래진 문신한 아재들도 보고 했는데
옥천허브 1달 알바 주 3회 경험
중분류 존나마니함 글쓴이가 말한거 해봄, 상하차도 해봄
일단 저 글쓴이가 말하는 컨베이너 미는거?? 개쉬움
제일 쉬움. 걍 찍고 밀면 됨. 별거 없음.
심지어 잘 안시키는 일임. 사람 존ㄴㄴ내 많을 때만 시키는거임.
중분류- 이거도 대부분 여자들이 함. 일단 상황판단력 개필요함. 아 이거 지금 돌리면 안되겠다 싶음 놓쳐야함. 자칫잘못하면 옆벨트로 넘어가거나 다른 상자가 걸려서 넘어가는데 그럼 옆벨트 사람이 올려줘야함. 내가 다른사람 똥개훈련 시키는거. ㄹㅇ 아줌마한테 욕쳐먹기 싫으면 상황판단 개잘해야함.
상하차 - 상하차 힘좋아야하는데 일단 키커야함. 컨테이너에 다 실어야하는데 그게 한 2미터 되는 것 같음 보통 초보 2인1조 혹은 혼자 함.
그리고 기울어지거나 비뚤게 넣으면 욕 오지게 함. 심지어 컨테이너 늦게 오잖아?? 그럼 넣을데가 없어서 한번 옆에 쌓았다가 다시 또 짓을 해야함 일 두번하는 꼴.
그리고 오래한 아주머니 아저씨들 개무서움. 일단 젊은이에 대한 무한 불신으로 정을 안줌 그리고 몸이 힘들어서 악받친 사람들이 대부분.
어릴 때라 멋모르고 가서 이왕 하는 김에 해보자 하고 간건데, 음... 지금이면 걍 홀서빙 할거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