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할트밀즈]
그런식으로 나눠서 우열 가릴거면
클럽커리어 박>제라드
개인 능력치 제라드>박
국대커리어 박>제라드
박지성이 제라드보다 뛰어난 선수라 해도 할말없음.
당시 박지성 있던 맨유가 뛰어난 팀은 맞는데
선수 개인을 비교하는데 당시 소속팀의 위상으로 비교를 하면 안됨. 지금 손흥민은 이피엘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포지션에서 경쟁력 갖춘 팀의 에이스 오브 에이스임. 박지성이 아무리 소속팀이 훌륭했다고 한들 비교할 수가 없음. 소속팀이 너무 짱짱해서 희생했다 하기엔. 맨유 넘어가기전 부상당하기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시절이나. 맨유에서 큐피알 넘어가서 메인롤 받았을 때 지금 손흥민만큼 절대 못했음. 당시 다른팀 팬들이 맨유 박지성? 모르는 사람 많았을거임. 지금 축구팬 중에 토트넘 손흥민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거임. 이렇게 보면 위상차이가 확 나는거 느낄거임.
비교를 하자니 박지성을 자꾸 낮추게 되는데.
위에서도 써놨듯이 박지성 죽어라 뛰어다니는 모습에 반했었고. 그거땜에 축구를 떠나서 박지성을 존경하는 사람으로 뽑을 정도로 좋아했음. 근데 비교를 냉정하게 하면 솔직히 손흥민이 박지성 한참 뛰어넘음. 차범근하고는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데. 난 손흥민 은퇴하면 차범근라고 비빌 정도로 평가가 격상할거라고 생각함. 지금이야 현역이니까 매경기 잘할 수 없고 단점들이 보이지. 은퇴하고 나면 손흥민이 기록했던 수백골이 하이라이트가 되서 회자될테니까.
[@페니미스트]
포지션으로 따지면 손흥민도 스트라이커 좌윙포,우윙포 까지 다 되는데 비슷함 박지성도 윙포라기보다는 442 같은 내려앉은 날개느낌이였고 가끔가다 센트럴팍 이러면서 중미 들어가서 플레이한게 다임 대부분 윙어로나와서 플레이했었음
희생적플레이는 박지성이 수비,태클같은경우 윙어치고 수준급이라 말그대로 한명 집중마크하면서 볼 건드리는거 포기하고 수비만 하도록 감독이 롤 부여하는 정도였고 가장 조명된게 피를로 막았던거
근데 그렇게 따지면 작년부터 지금까지 손흥민도 거의 윙백처럼 내려와서 플레이하는데 비슷함 이번년도만 보면 경기당 슈팅개수 많아봐야 2개임 그중에 하나는 무조건 넣고있고 이게 미친거임 단순히 골잘넣는게아니고 거의 내려앉는역할에 역습원툴 넣어놨는데 거기서 꾸역꾸역 하나씩 넣고 지금 득점선두인거지 ..
솔직히 박 손 둘다 라이브경기 챙겨봤지만 난 박지성 리그 챔스첼시전 연달아있던 경기력 레전드찍은거 빼고는 볼만 잡아도 불안불안했음 .. 울버햄튼 2골 레전드라고 하는경기도 라이브로봤지만 골세탁이였고 경기력은 안좋았음 해외반응도 그때챙겨봣었고 나도그렇게생각했거든
[@daydream]
정확하네. 나도 박지성 현역 때 진짜 거의 한경기도 안빼놓고 봤었는데. 은퇴하고나서 레전드였던 경기만 회자되서 그러지. 진짜 졸전인 경기도 엄청 많았음. 그래서 볼잡을 때마다 불안해지는 느낌. 손흥민 지금 경기 나올때마다 골 기대하고 보고 그런건 상상도 못했지.
[@daydream]
ㄹㅇㅋㅋ
제가 진짜 운좋게 배낭여행때 몰리뉴스타디움 예약되서 경기를 봤았음 경기력 개판이였음 근데 애들도 맨유 1.5군급이였고 그랬어도 골을 2골로 캐리해서 기분 완전 짱이였음 목까지쉬고 그치만 경기는 재미없었지 ㅋㅋ 손 vs 박 할필요가 없음 둘다 좋음
나는 개인적으로 손흥민, 박지성 포지션도 다르고 둘 다 좋아하고 응원하는 선수라서 누가 우위라고 정하긴 힘들다고 생각함
근데 굳이 비교하자면 메시, 마라도나 비교할 때 항상 나오는 말이 국대 커리어 때문에 메시가 마라도나 아래라는 말임
개인, 클럽 커리어는 손흥민이 이미 넘었다고 생각하는데 국대에서 좀 더 잘했으면 좋겠음...
과거선수가 미화되는게 없지 않음. 차범근 대단한 선수! "차범근 절대 못넘음!" 하는 사람중에 차범근 경기 본 사람이 얼마나 될거같음? 79-80 시즌이면 어릴적 넉넉한 집안에 사셨던 60대분들이 청년시절에 봤어야 하는데 ㅋㅋㅋ
박지성 손흥민은 개인차겠지만 나는 손흥민. 박지성이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저평가라고는 하지만 평점도 좋은편은 아니었음. 국대성적은 당시 우리나라 멤버에 손흥민 들어갔어도 4강 갔을듯. 당시 국대랑 현국대랑 차이가 큰듯합니다. 뭣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생각. 박지성 후반기엔 QPR 가서 팀 보강 제대로 하고 박지성 주장달고 전술도 얼추 맞췄는데 최악의 영입 뽑혔으니. 그래도 우리나라 국대가 똥을 싼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뭐라도 해주잖아.
팀커리어는 당연히 박지성이 맨유, 우리나라 축구 황금기였기에 좋을 수 밖에 없는데, 팀커리어는 너무 논외인게, 손흥민이 베르바인 패스 받을때 박지성은 스콜스 패스 받고, 손흥민 옆에서 모우라가 냅다 달릴때 거기선 호날두, 루니가 달림. 팀커리어로 따지자면 안데르송, 존 오셔가 손흥민 깔고도 남음.
차박손 을 자꾸 비교하는데
손흥민이 잘하긴 잘함
근데 비교하려면 우선 클럽 우승트로피 가지고 와서 얘기해야지
차 박 두명 다 우승트로피 있는데 손은 아직임
그리고 은퇴 후 레전드급으로 취급받는지도 봐야함
차붐은 아직도 독일 가면 레전드급이고
박지성이야 뭐..국뽕빼고 생각해도 맨유에선 이미 레전드급이니
손흥민은 아직 비교하기엔 이르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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