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끼]
ㅇㅈ 시장경제 개념도 없는 꼰대발상인데 뭐 이렇게 찬양받는지 모르겠음
뭐 물건을 만들어야만 생산성이 있는 건가
스포츠산업도 다수의 수요층이 있고 엄연히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산업인데..
운동선수들은 그 산업에서 국내 최정상들인데 당연히 대단한 거 아닌가
팬이 있어야 상업적 가치가 생기는 건 맞는데, 운동선수가 팬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사인해주고 하이파이브 해주고 뭐 이런 게 아니잖아 운동경기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운동 역량을 발휘해서 즐거움과 대리만족을 주는 게 본질이지
팬서비스는 말 그대로 '서비스'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그거 갖고 왜 이렇게 욕 먹는지 모르겠음. 식당 가서 서비스 안 주면 욕하나? 돈 내고 산 음식이 맛있으면 된 거지.
사람들이 배우한테 사진 찍어달라 그랬는데 그 배우가 지금은 좀 그렇다고 안 찍어주면 배우한테 뭐라 안 하고 오히려 막무가내로 찍어달라는 팬 무개념 취급하던데 유독 운동선수는 마치 팬의 소유물인 것처럼 생각하는 듯
운동선수도 엄연히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행동할 자유가 있는 독립된 인격체고, 그들이 제공하는 가치는 뛰어난 경기역량이지 팬서비스가 아니라 생각함. 물론 해주면 좋은 거고
[@아묵]
술 먹고 개집하다 댓글 남긴거라..ㅋㅎ
저 부분은 제가 지금 봐도 뭔 소릴 한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제가 하고 싶던 말은, 말씀대로 운동선수는
경기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운동 역량을 발휘해서 즐거움과 대리만족을 주는 게 본질이기도 한데
더불어 팬들에게 행하는 서비스로 즐거움을 주는 것까지가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였어요
소비자는 팬들이고, 팬들 덕분에 돈을 받는 건 맞으니까요 (물론 동시에 소비자가 관람을 원해서 자기가 돈을 내고 보는 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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