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
다른 저널의 논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논문이 그냥 대충 뚝딱 쓴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일단 아이디어도 굉장히 중요하고 거기에 넣는 그림 역시 보기 좋아야 합니다.
IF 3.5이상 scie 저널 의 경우 교수님에게 컨펌받으면서 까이고 초안을 완성하면 문법적 오류를 고쳐주는 영어전문가에 맡겨 수정을 거쳐 문법적오류가 없고 문맥이 읽기 편한 지문이 됩니다.
그후 전세계의 리뷰어들에게 검토를 맡기는데 거기서 또한번 리뷰어들이 논문을 읽고 코멘트를 남깁니다. 이 코멘트 하나하나에 대응해서 더욱더 논문의 내용을 수정 심화시켜 나가고 여기서 리뷰어 맘에 안들면 리젝이 뜨는거고 맘에 들면 accept이 되는겁니다.
우선 논문이나 신문기사를 그대로 가져왔으면 문법적 오류와 비문이 없는게 맞습니다. 만약 평가원위원들이 수정을 거친다면 모르겠네요.
[@마피]
보통 수능 지문은 발췌하되 자기들이 생각했을때 전자사전 같은걸로 수능에 맞지 않은 단어들
동의어나 유의어 찾아서 걍 일률적으로 바꿈
그러면서 의미가 현지에서 쓰는 사람들이 생각할때 꽤나 크게 바뀌게 됨
저자들이 멍텅구리가 아니라
바꾸는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이 단어는 수능에 나오기엔 빈도가 낮은 단어이니
익숙한 이걸로 대충 바꾸면 되겠지 싶어서 바꾸는거야
우리나라 시험은 해당영역에 대해 잘하는지 알아보는 정석테스트가 아님;;
그냥 영역은 명분이고, 말그대로 잘외우고 자기네가 의도한 바로 공부하는지 보는 테스트임
난 그래서 우리나라가 공부에만 매진하느 이유를 모르겠음;;
우리나라 수능, 공무원, 행시야 말로 가장 재능의 영역임
수능은 미국인이면 다맞는 그런 영어회화시험이 아니야
대학교에서 영어로 쓰여있는 전공서적이나 논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치를 평가하는 시험이지
그렇다보니 미국인도 얼마든지 틀릴수있는거고, 그리고 전현무가 말한것처럼 타일러는 일부러 틀린거지
마치 "한국에서 이런 아리송한 문장으로 영어시험을 내다니"하면서 화가나서 일부러 고집피우니까 틀린거라고 보는데,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의 특징은, 1번 보기가 40%, 2번 보기가 70%의 정확도로 정답에 가깝다면
2번이 정답이라는거지.. 즉 오답도 완전한 오답이 아니야 그렇다보니 의도를 갖고 문제에 다가가면
틀리게될수있지
우리나라 영어시험이 쓸데없을만큼 고난이도라는것에 비난하는것은 이해하겠는데,
미국인이 틀렸으니 잘못됐다, 그냥 시험보는스킬로 푸는거다 라고 비난하는것은...
수능시험의 목적자체를 애초에 잘못이해한거고, 저 문제의 해답설명을 들어도 이해를 못했다는거고...
사실 저 문제는 해석하기가 좀 까다로워서 그렇지 답찾기는 쉬운문젠데.. 3번으로 주장한 타일러가 비정상일정도로.
아래에 문제해석 대충 해봤는데 스스로 판단해봐..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 비판할땐 적어도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했으면한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발전하지않겠어?
내가 영어 놓은지 좀 됐고ㅠ 대충해석해서 정확하진 않아.. 정확하게 할 필요도 없는게 우리 고등학교학생들 입장에서 바라봐야되니깐..
아마 영어 2등급? 하는 학생이 이정도 이해한다고 보면 될거야
왈트 와이트먼이 작품을 쓰기 전에는, 시인들은 명성을 추구했습니다.
셰익스피어 등과 같은 작가들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면 그 속에서 영생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죠.
와이트먼도 비슷했지만 새로운 것을 추가했습니다.
독자들은 단순히 작품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자체에도 몰두했죠.
독자들은 작품에서 작가의 카리스마를 느꼈죠. 와이트먼은 명성을 대중으로부터 찾았습니다.
다른 작가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추구할때 와이트먼은 ___________를 추구했습니다.
이 시기 속에서 명성은 작품과 작가에게 쏟아지는 유명세로부터 결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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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특 인 듯..
답을 도출해내기 위한 공식이 필요해서 ?
국어시험에 보면 황당한 경우가 많음
시인 본인이 "나는 이런 뜻으로 한게 아니다"
했는데 시험출제자들은 "시인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답은 이거임" 이런경우를 종종 봤음;;
그냥 공식이 필요함;;
저 문제에 오류가 있으면, 저걸 발췌해서 비문이나 오류를 수정못한 출제위원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