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일 풀자면 내가 맨 앞칸이었는데 잘가다가 갑자기 급정거하더니 쾅! 쾅! 이렇게 두번 소리 나자마자 전철 바닥 아래로 쿠당탕~!! 하고 뭐가 덜컹덜컹하면서 지나가더니 멈추더라고 진짜 전철 역과 역 사이에 가만히 서있는데 아무방송도없고 거의 1~20분? 동안 계속 가만히있다가 소방관이랑 다른 역무원 열차로와서 처리하는데 객실 안쪽에서 기관실 들어가는문 쾅쾅쾅 치면서 누구누구님! 정신좀차리세요!! 하면서 계속 정신차려라고 한참그랬음 아마 총 50분정도 그렇게 패닉있었음. 그사이에 밑에 시신 치우고있고 ㅜㅜ
근데 사람들이 무서운게 그런 상황에서 안쓰럽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왜 이렇게 출발안하고 지연시키냐고 존나비난하고 사람들이 자기는 걸어가겠다고 강제로 문 개방하고 나감 ㅡㅡ
그뒤에 진짜 걷는속도로 이동하는데 기관사님이 방송으로 저희열차....인명사고로 인해 열차 지연되어 대단히죄송합니다 이러는데 목소리에 힘이진짜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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