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으로 연구해본적은 없으나 관련 학사 수준 지식으로 보면,
1.
저분이 인간은 그리 간단치 않다고 말했듯,
우리 혈액 속에 타인의 DNA가 들어와서 섞인다 한들
세포 내로 DNA가 진입하는게 그래 간단치 않음.
세포 내 진입/ 세포 내 소화효소 회피/ 핵 내 진입/ 핵 내 유전자에 삽입 또는 피해 까지 적어도 4가지 장벽을 통과해야 하는데
DNA자체 만으로는 그렇게 세포막을 통과할 만큼 힘이 없다....
그래서 바이러스 같은 애들이 구멍 뚫고 세포 내로 쭉 주입하는거고 그 마져도 효소 같은 어떤 기능적역할을 할 수 있는 RNA을 밀어넣는데,,
저 분 말대로 그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쓰읍...잘 안 믿기네;;;
2.
혈액 내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감염이 있지 않은 이상 보통은 ABO식 혈액형과 Rh혈액형으로 수혈을 하는데
혈액형이 종류가 다양한건 사실임.
하지만 인간한테 직접 지대한 영향을 주는거 몇 가지만 골라서 수혈 할 때 고려하는건데
통계적으로 과학자들이 바보라서 계속 수혈을 해 온게 아닌데
당장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판에 후의 알 수 없는 미지의 부작용 얘기를 꺼내며 수혈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은 좀 그럼...
수혈의 부작용 때문에 생긴 사례보다 수혈로 인해 삶을 지속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사실이면
저 교수님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볼때,
“이런 문제점을 생각해봐야한다, 장기적으로 이런 위험도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수혈로 인해 수 많은 삶을 살린 것은 부정할 수 없다”라는 긍정적 마무리로 했어야 했다고 봄.
대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생들 한테는 상관없지, 어느정도 걸러 들으니까.
근데 대중을 상대로 할 땐 저렇게 마무리 안해 주면 백신불매운동 같은 과학의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함.
과학적 진실에 대한 강연은 같은 주제라도 여러 사람거를 꼭 들어보길 바람.
일부 분야에서 분명 진실은 하난데 접근방식이 다를 수 있음. 그니까 100% 믿지는 말고
거기서 대중은 접근방식을 보.지말고 공통된 진실만 뽑아서 들으면 사는데 이로울게 많을 것이라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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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출혈은 없는데 피가 부족한 상태면 고민해볼만한 상황이 됩니다. 피가 좀 부족해도 살아있긴 하거든요.
혈액이 부족해 생긴 각종 증상을 감당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치료를 시도할 것인가,
수혈로 인한 부작용의 가능성을 감수하고 안정적으로 치료할 것인가.
의사는 당연히 수혈을 하겠죠.
막말로 수혈 안하고 불안정하게 치료하다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져야하는데요.
꼭 법적책임이 아니더라도요.
하지만, 여기서 연사는 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수혈 부작용의 위험성을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느냐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거겠죠.
당장의 안정성보다 더 큰 부작용이 기다리고 있으면 당연히 수혈하던 것도 얘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아직은 수혈 부작용이 더 큰지 작은지 모르고 있으니 걱정된다. 연구가 필요하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