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오만 이상한 정보가 난무해서 적어보는 정보글
1. 미국은 석사만 하는 코스가 있고 석사 박사를 이어서 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석박통합코스의 형태로 존재함. 석사만 하고 돌아와서 군대 마무리하고 박사하러 다시 나가는 케이스도 존재
2. 엄밀히 말해서 석사 과정을 건너뛰는 것이 아닌 박사기간안에 포함되는 형태. 짧으면 5년이하도 가능하지만 길어지면 2+4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많음 전공 바이 전공 논문실적 바이 실적
3. 석사만 하는 코스가 생각외로 인기가 많음. 왜냐하면 공대 기준 미국 취직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비자임. 해외에서 학부를 받은 경우 미국내 취업비자가 참 까다로움. 좀더 안전한 방법으로 미국내 석사를 수료하고 opt를 받아서 회사에서 인턴 or 취업을 하면서 그린카드 테크트리를 타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음
4. 대학원은 학교 네임밸류가 중요하긴 함.하지만 사실 학교보다 중요한건 pi라고 하는 지도교수임. 설포카만해도 플래그쉽 학회 저널 못내고 그냥 저냥 랩 운영하는 교수들이 꽤 됨. 랩 바이 랩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는 뜻이고 이에 비례하는 스케일로 물박사도 많음 학부생한테 테크니컬 토론으로 개처발리는 루저들도 수없이 많음
[@ㅁㄴㅇㄹ2]
현직 공돌인데, 가끔씩 탈클래스인 미친 천재들 석사 건너뛰고 박사과정으로 가는 사람들 있어요.
통합과정을 보통 5-7년 (분야마다 다름)이라 보는데, 진짜로 석사 건너뛰고 3-4년만에 박사 따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케이스는 이미 학부생때 인턴하면서 얻은 연구실적으로 미국 유명 대학의 석사 졸업 요건을 만족시켜서 바로 박사 입학한 케이스네요.
위에 오만 이상한 정보가 난무해서 적어보는 정보글
1. 미국은 석사만 하는 코스가 있고 석사 박사를 이어서 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석박통합코스의 형태로 존재함. 석사만 하고 돌아와서 군대 마무리하고 박사하러 다시 나가는 케이스도 존재
2. 엄밀히 말해서 석사 과정을 건너뛰는 것이 아닌 박사기간안에 포함되는 형태. 짧으면 5년이하도 가능하지만 길어지면 2+4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많음 전공 바이 전공 논문실적 바이 실적
3. 석사만 하는 코스가 생각외로 인기가 많음. 왜냐하면 공대 기준 미국 취직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비자임. 해외에서 학부를 받은 경우 미국내 취업비자가 참 까다로움. 좀더 안전한 방법으로 미국내 석사를 수료하고 opt를 받아서 회사에서 인턴 or 취업을 하면서 그린카드 테크트리를 타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음
4. 대학원은 학교 네임밸류가 중요하긴 함.하지만 사실 학교보다 중요한건 pi라고 하는 지도교수임. 설포카만해도 플래그쉽 학회 저널 못내고 그냥 저냥 랩 운영하는 교수들이 꽤 됨. 랩 바이 랩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는 뜻이고 이에 비례하는 스케일로 물박사도 많음 학부생한테 테크니컬 토론으로 개처발리는 루저들도 수없이 많음
[@슈나우저]
이 말이 맞는데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박사를 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 1. 박사 프로그램에 지원(4년 과정) 2. 석박통합 프로그램(5년 과정)에 지원 이 두 가지인데 1번의 경우에는 석사학위가 있어야 지원 가능함. 2번은 학사학위만으로도 지원 가능함.
근데 미국은 1번이 없음. 오직 2번을 박사 프로그램(Phd program)으로 칭함. 그리고 석사까지만 하는 2년짜리 프로그램이 있는 것임. 그래서 교수들 보면 석사학위 없이 학사하고 박사학위만 있는 교수들 수두룩함. 고로 저 에타글에서 '석사뛰고'를 완벽하게 맞는 말은 아니어도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그렇지만 세계 5위면 HYPSM이나 전공에 따라서 이에 준하는 학교에 박사 프로그램으로 입학한다는 건데 그런 곳에서 박사 따고 무슨 하버드를 또 간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감. 박사 따고 포스트닥터로 하버드를 가고 싶다는 건지 하버드 박사를 따러 또 가겠다는 건지. 본인 전공은 경영학인데 빅뱅이론 보니까 공대는 박사학위 여러 개 갖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던데 뭔지 잘 모르겠당.
[@엘지트윈스]
아주 좋은 코멘트인데, 아마 내 생각에 석사를 어느 학교에서 받고, 박사에는 다른 학교에서 받겠다 이런 계획일수도 있음. 미국은 다양한 연구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분위기들이 많음. 이것도 동부따로 서부따로 학교 바이 학교, PI 바이 PI인거 같긴한데.
예를 들어 박사과정을 돌아보며라는 글을 쓰셨던 카이스트 전산과 김주호 교수님 글을 보면 석사를 스탠에서 하시고 박사를 MIT로 가서 받으셨던것?으로 기억함
나도 토종닭이라 미국내 문화는 유학파들이 더 잘알거같음
[@슈나우저]
김주호 교수님 케이스는 아마 석사 프로그램으로 들어가서 졸업하고 MIT 간 것이 아닐까 싶음. 내 지도교수님도 미국 대학 석사 프로그램 들어가서 졸업하고 박사는 다른 곳으로 졸업했으니까
애초에 한국인들은 언어도 그렇고 외국인이라는 핸디캡이 있으니까 돈이랑 시간 투자해서 2년 동안 석사로 기반 잘 다져놓고 박사 좋은 데 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지. 미국애들이나 학사 졸업하고 바로 박사 들어가서 10년 안으로 뚝딱 박사학위까지 받아내는 거고 우리나라는 윗 댓글만 봐도 석사 안 받고 어케 박사를 받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석사 2년 투자한다고 크게 손해라는 생각은 안 들지.
근데 에타 글 케이스는 이해가 안 되는 게 T5 박사 프로그램으로 들어갔다는데 또 하버드를 간다고 하니까 이게 도통 뭔 소린지 싶은 것. 박사학위로 들어가놓고 나 하버드 박사 프로그램 갈 거니까 석사학위만 주고 졸업시켜주세요 라고 하는 건 아닐테고 내 생각에는 암만 생각해도 포닥을 말하는 것 같음.
[@슈나우저]
저도 미국 유학생이었는데 자세하진 않지만 아는것까지 말씀드릴게요ㅎㅎ
말씀 그대로 한국처럼 학사과정에서 배챌러 디그리 따고 나서
grad 스쿨로 계속 같은 대학 석사 또는 GRE 점수 맞춰서 다른 대학 석사과정 밟을수있고
마스터 디그리를 딴뒤 박사과정 또는 취업으로 할수도있구요
또는 윗 분들 글처럼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도 갈수있어요 장학금도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메이저 담당 교수의 추천에 의해서 또는 높은 gpa와 gre점수 그리고 교수의 레퍼런스로 가는?
그런 과정도 있어서 많은 유학생들이 비용을 절감하기위해 통합과정 밟는 분들도 계셨구요
한국보다는 대학원 네임 벨류들이 엄청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어요 단지 그 전공분야가 더 중요하고 어느 대학이든 (물론 아이비나 상위권 대학원이면 더욱 좋지만)
닥터 디그리 따면 다 인정해준다고 해요
이 글 보면서 느끼는 게 진짜 댓글 함부로 달면 안 될 것 같음. 우리나라에서는 석사 학위 없이 박사 학위 받는 게 말이 안되니까 저 위에 개집러들이 죄다 석사 뛰고 박사 받는 게 말이 되냐고 말들을 하는데 사실 미국은 원래 석사 학위 없이 박사 학위 주는 게 보편적인 거라서 틀린 말 한 게 아니거든... 외려 이상한 부분은 T5에서 박사 학위 받았는데 무슨 하버드를 또 간다는 이야기지만 (것도 포닥이나 교수로 간다고 하는 거면 틀린 말이 아니고)
암튼 내가 잘 아는 것 같아도 덮어놓고 개소리라고 댓글 다는 일은 안 해야겠다 싶음. 그냥 아예 댓글 안 다는 것도 좋은 방법 같고
[@엘지트윈스]
우리나라처럼 석사라는 포지션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그런거임. 우리나라는 석박통합 5-6년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2년하고 석졸로 틀어서 ㅌㅌ 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석사가 하위호환 느낌인데 외국은 석사가 연구한다기 보다는 기술 익히듯이 짤막히 경력채우는 박사와 다른길 느낌인거지 뭐... 뉘앙스 차이이긴 하지만 우리가 짜맞추며 과해석 해서 그렇지 저 위의 글은 뻘글일 확률이 굉장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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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도 아니고 "석사 건너뛰고"이런 말을 할까?
1. 미국은 석사만 하는 코스가 있고 석사 박사를 이어서 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석박통합코스의 형태로 존재함. 석사만 하고 돌아와서 군대 마무리하고 박사하러 다시 나가는 케이스도 존재
2. 엄밀히 말해서 석사 과정을 건너뛰는 것이 아닌 박사기간안에 포함되는 형태. 짧으면 5년이하도 가능하지만 길어지면 2+4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많음 전공 바이 전공 논문실적 바이 실적
3. 석사만 하는 코스가 생각외로 인기가 많음. 왜냐하면 공대 기준 미국 취직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비자임. 해외에서 학부를 받은 경우 미국내 취업비자가 참 까다로움. 좀더 안전한 방법으로 미국내 석사를 수료하고 opt를 받아서 회사에서 인턴 or 취업을 하면서 그린카드 테크트리를 타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음
4. 대학원은 학교 네임밸류가 중요하긴 함.하지만 사실 학교보다 중요한건 pi라고 하는 지도교수임. 설포카만해도 플래그쉽 학회 저널 못내고 그냥 저냥 랩 운영하는 교수들이 꽤 됨. 랩 바이 랩 퍼포먼스 차이가 크다는 뜻이고 이에 비례하는 스케일로 물박사도 많음 학부생한테 테크니컬 토론으로 개처발리는 루저들도 수없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