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국내만 봐도 조금 가격대 나가는 레스토랑에서 돈 좀 쓴다고 갑질이란 갑질을 다 하는 사람들도 널려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서 얼마나 갑질에 진상짓을 하면 저렇게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나 싶기도 함.
도가 얼마나 지나치면 유독 한국인 출입을 금지하는 음식점들도 있겠나.
나도 해외 몇번 여행가서...동양인들 갑질하고 진상부리는거 참 많이 봤지..
저게 내가 이해하기로 사실 핵심은 언어임. 프랑스 사람들한테 불어로 말만 좀 할 수 있어도 대우가 180도 달라짐.
프렌치들이 자국 언어, 자국 음식, 자국 문화 뽕이 엄청나고 자부심도 대단함. 프랑스말로 짧게나마 언어소통을 시도만 하는 제스쳐가 있으면 대우가 전혀 달라짐
내가 예전에 만났던 프랑스 애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땅에서 일본말이나 중국어로 자꾸 물어보고, 음식 주문하면 한국 사람들 표정이 어떨 거 같냐고 했었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사자가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 꽤 많은 부분들이 사실은 문화적인 이해도의 부재로 생기는 오해나 불쾌감 들이 아닐까 싶음. 이 자료에서만 보는 것들만해도 서빙하는 사람입장에서도 못마땅해할만한 부분들이 보임. 음식을 설명하는 도중에 제대로 들어주지 않고 사진찍으면서 설명을 흘려듣는다던가, 사진찍는것을 허용하지 않는 식당일 수도 있는데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찍었다던가 이런게 문제가 되었을 수도 있을거 같음
보니까 팁도 안챙겨줬네. 저건 내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무례한 행동임. 하다못해 ATM이라도 가서 뽑아가지고 다시 챙겨주겠다는 제스쳐만 했어도 웃으면서 바이바이하고 보내줬을거임 내용을 보니까 서구권 식당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한 것으로 생각되고, 종업원들 입장에서 팁도 제대로 안챙겨주는데 대놓고 걍 멕인것 같아 보이긴 하네
[@일백년]
위에 님 말도 어느정도 맞고 님 말도 어느정도 맞음
불어 못해도 영어 잘하면 대우는 조금 달라짐 세계 공용어인게 큰듯..
일단 영어든 불어든 할 말 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님 말대로 차별 10번 할 거 좀 줄어들뿐..
왜냐하면 일단 영어랑 불어 어설프게 하면 따질 수 없다는걸 암..
[@슈나우저]
핵심은 그냥 차별이지..되도않는 쉴드를 길게 치고 있음?
프랑스가서 한국말로 주문한것도 아니고 영어 썼음 된거지.
불어 안 쓴다고 저런 대접하는게 정상임? 그것도 음식값을 몇백 받는 식당에서??
물 고여있는 잔 들고 와서 맥주 따르는게 정상임??
음식 설명 불어로 줄줄 하는것도 정상임?
우리 나라 서비스업에서 외국인 상대할때 상대가 알아 듣든 말든 한국말로 응대함??
팁도 미국팀한텐 안받고 자기들한테만 물어봤다잖아.
뭔 니가 만난 프랑스애한테 최면이라도 걸렸음?
[@dnqn]
난 딱히 쉴드 칠 생각두 없고 친적도 없는뎀
아까운 시간, 돈 써가면서 좋은 기억 쌓으려고 놀러갔다가 부들대는 애들 보면서 드는 생각을 적어본거임
한인민박 써볼때 보니까 유랑 같은데서 보고 돈 천만원씩 질러가며 이래저래 돌아다니는 애들 많던데, 씩씩거리는 애들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음. 언어 못하고, 한국에서 하던 그대로 하고 돌아다니더라
타국에서 말이 통하고, 문화적으로 이해도가 좀 있으면 상대적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맥락으로 기분나쁠일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 뿐임
[@슈나우저]
난 니가 쉴드 쳤다고 생각한 부분 질문했는데 왜 그 질문들엔 답변 안함?
니가 하는 모든 말이 틀렸다고 생각안함.
당연히 현지말 쓸줄알고 문화 알고가면 인종차별 뿐 아니라 모든게 유리하겠지.
난 니가 겪은 몇몇 상황들을 저 게시글 상황에다 짜맞추는 부분을 지적하는거임.
니가 쓴 첫번째 댓글 중 몇몇 주장은 저 게시글 상황이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말임.
해외여행가는 사람이 갖춰야할 에티켓이 있다면
자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 손님을 상대하는 현지인들의 에티켓도 있는거임.
한국으로 온 브라질 사람이 영어 써주면 땡큐 아님??
꼭 한국말로 주문해야됨?
외국인이 한국 문화 서툴수도 있지 면박 주고 무시해야됨??
니 생각이 그렇고 진짜 그런걸 문화차이로만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음.
[@dnqn]
아 무슨말인지 이해했음
물론이지 내가 저상황에 들어가본게 아니기때문에 내생각이 틀렸을 가능성도 다분함 벅벅우기는게 아니고 나도 너말 동의 많이함 오해 ㄴㄴ해
인종차별이 없는게 아니다, 인종차별도 실제로 있다 이말을 부정하는게.아니라는 말임
설득력이 부족한 것도 인정함 ㅎㅎ 왜냐면 각자 자기가 경험했던 것을 기반으로 생각을 적으니까, 내가 당연히 혼자 쌩쑈하는 걸수도 있지
이말을 읽고 위에 댓글을 읽으면 좀 납득이 가겠음? 나는 너 댓글보고 싸우자는줄 알았음 최면이니 뭐니 하길래
[@슈나우저]
오히려 이 얘기는 우리한테 공감은 안될것같은데
"내가 예전에 만났던 프랑스 애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땅에서 일본말이나 중국어로 자꾸 물어보고, 음식 주문하면 한국 사람들 표정이 어떨 거 같냐고 했었음."이면
우리나라 사람이면 파파고를 구글번역을 켜든 알려주거나 알 수 있는 곳을 알려주려고 한다거나 알 수 있는 언어로 얘기하거나 하지않음?
그리고 예약제의 경우는 팁을 미리 선결제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다 결제되어있다고 하는거보면 팁 선결제 같은데.
내가 주문한 굽기로 안나온 고기는 말이 안되는거고
사진문제빼고는 님의견에 대부분 공감을 못하겠음.
우버는.. 로마에서는 존나 완전 편하고 좋았는데.. 부르면 짐 다들어주고 목적지까지 깔끔하게 도착.
서울택시보다 훨씬 친절해서 그뒤로 한국에 우버 강력히 도입되야된다고 생각했는데 규제로 막히는거보면서 개탄함.
택시의 본질은 운송업보다 서비스업에 가깝다 생각하는 1인으로써는 그저 안타까울뿐.
Best Comment
원래 유럽인들 자체가 존나 미개함. 전체적으로 존나 수준떨어짐.
유럽에 환상갖는것도 초딩때까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