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 호주의 희망과 절망.jpg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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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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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개코도마뱀 거의 매일 붙음
화장실 변기 열기전에 노크해야댐. 호주 변기는 물이 고여있는 타입이 아니어서 가끔 뱀이 똬리틀고 있음. 난 한번 그냥 열었다가 개구리랑 눈마주침
피크닉 나가서 핫도그먹는데 새가 내 핫도그 채감. 그리고 울음소리 내는데 존나 사람이 비웃는듯한 소리 내면서 울음. 쿠카바라였나 쿼카바라였나...
매 여름철 노인들 열사병으로 여럿 죽음
우리나라 시골집 화장실에 있는 거미가 젤큰줄알았는데 호주에선 흔하디 흔한 거미임
맨발로 바다 들어가면 발바닥 난도질 당한것처럼 산호에 상처남
해수욕장에 해파리 존나큰거 떠밀려와서 다 나왔었음
캥거루는 진짜 근육 뒤지고 느끼한 헬게이처럼 생김
왈라비는 기여움
게임에서 비구름 다가오는것처럼 비구름이 존나빠르게 다가오고 지나감
브리즈번으로 나가면 대도시라 거긴 그냥 흔한 외국임
감자칩이 짜다 못해 절여져있이서 먹다 혀 갈라졌음
호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평화롭긴한데 좀 무섭긴했음 ㅋㅋㅋ
동네 나무엔 진짜 사진만한 도마뱀 붙어있어 가지고 기절할뻔했고 동네수풀엔 우리나라 비둘기처럼 흔하게 존나 큰 야생칠면조가 돌아다니고 공원에서 고기 궈먹고 있은데 여우들와서 기웃댐. 가끔 나무에 코알라 붙어있는데 코알라는 흔하게 볼수있는건 아닌지 현지인들도 와서 사진찍고 그랬늠. 해변끼고 있는 산책로 있는디 거기 높은곳올라가서 바다보면 흑등고래 시즌엔 고래 무리도 보였음 비현실적이더라 동네에서 고래를 본다는게.
그리고 내가 살던 동넨 다행히 거미나 개미같은 벌레는 거의 못봐서 특별히 고생은 안하고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