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상조보험 많이들 들어서 거기서 나온 직원들과 장례지도사가 어느 정도 도와주기는 하지만 근거리에 있는 친구나 친척이 장례 준비하는 것과 상 중간 혹은 이후 해야할 것들 이것저것 챙기면서 도와주면 그게 그렇게 기억에 남드라. 상주들은 슬픈 와중에 그걸 할 겨를이 없거든.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아버지는 슬픔에 잠겨있고 오는 사람 맞이하고 경황이 없으신 상태라 내가 장례비용 계산하는 것과 장지 마련 이런거 다해서 막상 나는 상중에는 슬플 겨를이 없었고 상다 치루고 며칠 뒤 할머니 산소 혼자가서 존나 울었던 기억이 나네. 물론 호상이라 분위기가 막 무겁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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