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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예전 한의학 발가락 동상 치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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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t_BOlfyXg0 



약팔이 한의사들 많은데 이런거 보면 진짜 인가 싶기도 하고

저런거 믿는거 자체가 무지몽매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주작 인터뷰 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판단은 알아서




Best Comment

BEST 1 히하  
침 같은경우는 플라시보 이상의 효과가 확실히 있음
나도 졸라 한의학 안 믿었거든 안 믿는 정도가 아니라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음
그런데 뭔 일이 벌어졌었냐면
군대에서 ㅆ벌 ㅋㅋㅋ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끊어진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살짝만 상체를 틀어도 뒤질맛....
아침에 아예 움직이질 못하겠고 간부 출근할때까지 걍 생활관에서 누워있었음
근데 누워있어도 전혀 편하지가 않고 계속 아픔... 일어나려고 하면 허리가 끊어진거 같이 허리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이 계속 오고
그냥 ㅆㅂ 군대와서 ㅂ신되어 나가나? 이런 생각만 들고 걍 허리가 뒤지게 아픈거지
그렇게 아파서 그냥 군병원 말고 내 돈들어도 큰 병원 갈 생각으로 간부 출근해서
생활관와서 엄살피냐? 첫마디 하다가 지가 날 살짝 들려고 할때 소리를 악~!!!!!!!!!!!!! 하고 지르니까 지도 헐 심각한가보네 하면서
야 우선 의무대 가보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근데 이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어찌되었든 니가 의무대를 가서 거기서 군의관이 뭐라고 해야 외부 병원이라도 가는거야
이지랄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허리가 끊어지는거 같고 타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도 어떻게든 일어서서 차 타고 의무대 갔음
그런데 제일 가까운 의무대에 있는 군의관이 한방군의관이라고 한의대생인지 졸업생인지가 있었음
누워보라고 하길래 속으로 아.. 이 븅신아 한무당 그것도 아직 의사면허도 못 딴 놈이 뭘 알겠냐 그냥 나는 모르겠으니까 큰 병원 가라고
그거나 빨리 써줘라 하고 있는데
허리 몇번 누르는데 내가 또 악~~~~~~~~~~~~~~~~~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흠... 침 놔줄테니까 기다려~ 이러고 의무병보고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누워있는데 등에 침을 놓고 있었나봄
웃긴건 침 놓는 느낌은 하나도 못 느꼈음 그냥 침 놓을때 검지?로 한번 누르는데 그때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오고
속으로 아 ㅆㅂ 미친 새ㄲ가 왜 아픈 허리를 자꾸 흔들고 누르고 개ㅈ랄을 떠나... 아 개 짜증나네 이러면서
누워있었음
그렇게 몇번 손가락으로 누르고 개 아프고 그렇게 하더니 그냥 나가더라?
그래서 또 겉으로는 말 못하고 속으로 아 미친 새ㄲ가 치료도 못할거면서 왜 아프게 쳐 누르고 그냥 도망가냐!!!!!
하고 있었음 속으로 진짜 계속 있는 욕 없는 욕 만들어가면서 욕하고 있는데
이 군의관이 대체 어디가서 안오나 하면서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찾아보는데 안 보여
그래서 아오 짜증나네 하면서 몇분 있었거든
그런데 군의관이 안오고 의무병이 와서 내 등을 소독거즈인지 뭔지로 슥슥 닦더라고...
응?? 뭐지? 왜 등이 차갑지? 이런 느낌이고 아픈 느낌이 갑자기 사라졌음....
운전병 후임도 있었는데 그 후임이 나중에 얘기해주기를 군의관이 침을 놓을때마다 피가 꾸물꾸물 뿜어져 나왔다고.....
여튼 허리가 졸라 아팠는데 그 의무병이 피를 닦느라 허리를 뭔 천 같은걸로 슥슥슥 닦으면서 누르는데
이상하게 안 아픔... 그냥 남자의 손길이라 기분이 더러웠을뿐......
그러고 한 몇분 있다가 군의관이 오더니 침을 뽑음 이때는 뽑는 느낌이 들었음
그러더니 뭐 조금 더 해야한다면서 그대로 누워있으라면서 물리치료? 뭐 그런거 하는 레이져? 적외선? 뭐 그런걸로
허리에 쪼이는거 같았음 좀 허리가 뜨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음
군의관이 걍 나가면서 한 30분 받고 가래
뭐지? 아 허리 못 움직이는데 뭔 30분 받고 가 아오... 또 속으로 이러면서 30분간 누워있는데 등이 시원해지더니
좀 쌀쌀?해짐 그래서 다 끝났나 싶어서 의무병 불러서 다 끝난거냐고 얘기하니 그렇다고 혹시 일어설 수 있으면 일어나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아 쓰벌 말이 되나... 이깟걸로 뭔 효과가.....
하면서 누워있던 곳에서 발을 옆으로 빼면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통증이 거의 없어졌음....
일어나서 혼자 걸을 수 있긴 있는데 살짝 허리가 뻐근? 한정도고 통증이 사라짐...
허... 이게 허준이구나.... 싶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걸을 수는 있었지만 뭔가 뻐근하기도 하고 혹시 다시 무리했다가 심해질거 같기도 하고
하루 땡땡이 칠 생각에 아직 아프다고 엄살 부려서 생활관에서 하루 잘 쉬었음
그 다음날 일어나니 뻐근한 정도가 계속 남아있어서 다시 의무대 가고 싶다고 얘기하고 의무대 갔는데
이 한방군의관이 어떻게 알았나 ㅋㅋㅋ 엄살떨지 말라면서 침은 안놔준다면서 그냥 물리치료 그 적외선인가 뭔가 쬐는거 그거나
30분 하고 가라고 그래서 그거 하고 왔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허리가 그 다음날에는 언제 아팠냐는듯 뻐근함도 없어져서 그 뒤로 침은 인정하고 있다
내가 왜 부정적으로 봤었냐면...
어릴적에 우리 동네에 한의사 할배? 아재?가 있었음 동네에 살기도 해서 뭐 있으면 매번 그러니께 한약을 지어 먹었어야제~ 하면서
한약 오지게 방문판매 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이었는데 여튼 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팔이 부러졌음
그런데 그때는 부러진지는 몰랐지 그냥 아팠고 팔이 조금 부었을 뿐이라.....
그렇게 집에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고....
저 할배가 방문판매 한다고 집에 있냐고 불러대서 내가 나가서 지금 집에 나밖에 없고 얘기하고 있는데
팔 보더니 팔 왜 부었냐고 그래서 놀다가 부딪혔다고 그랬더니 이런건 침으로 낫는다면서 자기 병원으로 데려감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왜 한의사가 자기 병원에 안 붙어있고 나돌아다닐 수 있었던건지...)
침 몇방 놓으면 싹 가라앉는다면서 몇방 찔러넣었음  피가 좀 나왔고 여전히 계속 아프고
그래서 이 할배가 미쳤나? 싶었는데 할배가 이제 집 가서 쉬면 낫는다고 그러면서 집으로 가래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침 맞았다고 얘기
하라면서 신신당부하더라
여튼 그래서 집에 왔지.... 근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팔이 2배로 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긴 오질나게 계속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부모님 일하고 돌아오셔서 바로 병원갔더니 골절.... 깁스하고 오는 길에 그 할배 봤음.....
내가 졸라 하찮은 인간 보듯 보면서 지나갔는데 이 할배가 내 눈을 피했어......
그래서 부모님한테 저 할배가 침 놔줬는데 안 나았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부모님이랑 그 할배랑 좀 말다툼? 뭐 그런거 해서 사이 좀
어색해지고 그랬는데
그 할배가 나중에 얘기하더라고 나을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 한약 지어먹는 사람들 좀 줄고 몇년 못 가서 폐업했는지 그 병원도 문 닫고
그 할배도 이사가고 그랬는데
여튼 이 사건때문에 한약? 뻐큐쳐먹어 침? 두번쳐먹어 이런 상태였는데
위 군대에서 있었던일 있고나서는 침 잘 놓는 사람은 뒤지게 잘 놓는다 못 놓는 사람이라 그런거다 라는 말을 깊이 새기게 되었지
플라시보면 최소한 그게 효과가 있다고 믿어야 되는거 아니냐?
나는 효과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효과가 겁나 크게 생겼는데....
여튼 내가 겪은바에 의하면 플라시보는 절대 아니라고 본다
BEST 2 놀던달아  
후기면 당연히 지금 자기 발 보여주는줄..
발 나오는 전신 사진에 엄지척하는 사진정도
34 Comments
놀던달아 2021.03.06 17:10  
후기면 당연히 지금 자기 발 보여주는줄..
발 나오는 전신 사진에 엄지척하는 사진정도

럭키포인트 27,147 개이득

FourSS 2021.03.06 17:12  
침은 ㄹㅇ 효과있다니까
한약이니 사상체질이니 이런건 그짓말인거 같아서 안믿음

럭키포인트 6,235 개이득

갓트리버 2021.03.06 17:17  
한약만 안사먹으면 뭐

럭키포인트 5,753 개이득

로도도 2021.03.06 17:20  
개집에 의사있던데 등판해 주싮ㅛ

럭키포인트 22,300 개이득

신입뉴비 2021.03.06 17:25  
혈도라는게 사실상 존재 하는건가

럭키포인트 25,778 개이득

히하 2021.03.06 17:40  
침 같은경우는 플라시보 이상의 효과가 확실히 있음
나도 졸라 한의학 안 믿었거든 안 믿는 정도가 아니라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음
그런데 뭔 일이 벌어졌었냐면
군대에서 ㅆ벌 ㅋㅋㅋ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끊어진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야
살짝만 상체를 틀어도 뒤질맛....
아침에 아예 움직이질 못하겠고 간부 출근할때까지 걍 생활관에서 누워있었음
근데 누워있어도 전혀 편하지가 않고 계속 아픔... 일어나려고 하면 허리가 끊어진거 같이 허리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이 계속 오고
그냥 ㅆㅂ 군대와서 ㅂ신되어 나가나? 이런 생각만 들고 걍 허리가 뒤지게 아픈거지
그렇게 아파서 그냥 군병원 말고 내 돈들어도 큰 병원 갈 생각으로 간부 출근해서
생활관와서 엄살피냐? 첫마디 하다가 지가 날 살짝 들려고 할때 소리를 악~!!!!!!!!!!!!! 하고 지르니까 지도 헐 심각한가보네 하면서
야 우선 의무대 가보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근데 이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어찌되었든 니가 의무대를 가서 거기서 군의관이 뭐라고 해야 외부 병원이라도 가는거야
이지랄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허리가 끊어지는거 같고 타는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도 어떻게든 일어서서 차 타고 의무대 갔음
그런데 제일 가까운 의무대에 있는 군의관이 한방군의관이라고 한의대생인지 졸업생인지가 있었음
누워보라고 하길래 속으로 아.. 이 븅신아 한무당 그것도 아직 의사면허도 못 딴 놈이 뭘 알겠냐 그냥 나는 모르겠으니까 큰 병원 가라고
그거나 빨리 써줘라 하고 있는데
허리 몇번 누르는데 내가 또 악~~~~~~~~~~~~~~~~~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흠... 침 놔줄테니까 기다려~ 이러고 의무병보고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누워있는데 등에 침을 놓고 있었나봄
웃긴건 침 놓는 느낌은 하나도 못 느꼈음 그냥 침 놓을때 검지?로 한번 누르는데 그때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오고
속으로 아 ㅆㅂ 미친 새ㄲ가 왜 아픈 허리를 자꾸 흔들고 누르고 개ㅈ랄을 떠나... 아 개 짜증나네 이러면서
누워있었음
그렇게 몇번 손가락으로 누르고 개 아프고 그렇게 하더니 그냥 나가더라?
그래서 또 겉으로는 말 못하고 속으로 아 미친 새ㄲ가 치료도 못할거면서 왜 아프게 쳐 누르고 그냥 도망가냐!!!!!
하고 있었음 속으로 진짜 계속 있는 욕 없는 욕 만들어가면서 욕하고 있는데
이 군의관이 대체 어디가서 안오나 하면서 살짝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찾아보는데 안 보여
그래서 아오 짜증나네 하면서 몇분 있었거든
그런데 군의관이 안오고 의무병이 와서 내 등을 소독거즈인지 뭔지로 슥슥 닦더라고...
응?? 뭐지? 왜 등이 차갑지? 이런 느낌이고 아픈 느낌이 갑자기 사라졌음....
운전병 후임도 있었는데 그 후임이 나중에 얘기해주기를 군의관이 침을 놓을때마다 피가 꾸물꾸물 뿜어져 나왔다고.....
여튼 허리가 졸라 아팠는데 그 의무병이 피를 닦느라 허리를 뭔 천 같은걸로 슥슥슥 닦으면서 누르는데
이상하게 안 아픔... 그냥 남자의 손길이라 기분이 더러웠을뿐......
그러고 한 몇분 있다가 군의관이 오더니 침을 뽑음 이때는 뽑는 느낌이 들었음
그러더니 뭐 조금 더 해야한다면서 그대로 누워있으라면서 물리치료? 뭐 그런거 하는 레이져? 적외선? 뭐 그런걸로
허리에 쪼이는거 같았음 좀 허리가 뜨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음
군의관이 걍 나가면서 한 30분 받고 가래
뭐지? 아 허리 못 움직이는데 뭔 30분 받고 가 아오... 또 속으로 이러면서 30분간 누워있는데 등이 시원해지더니
좀 쌀쌀?해짐 그래서 다 끝났나 싶어서 의무병 불러서 다 끝난거냐고 얘기하니 그렇다고 혹시 일어설 수 있으면 일어나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아 쓰벌 말이 되나... 이깟걸로 뭔 효과가.....
하면서 누워있던 곳에서 발을 옆으로 빼면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통증이 거의 없어졌음....
일어나서 혼자 걸을 수 있긴 있는데 살짝 허리가 뻐근? 한정도고 통증이 사라짐...
허... 이게 허준이구나.... 싶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걸을 수는 있었지만 뭔가 뻐근하기도 하고 혹시 다시 무리했다가 심해질거 같기도 하고
하루 땡땡이 칠 생각에 아직 아프다고 엄살 부려서 생활관에서 하루 잘 쉬었음
그 다음날 일어나니 뻐근한 정도가 계속 남아있어서 다시 의무대 가고 싶다고 얘기하고 의무대 갔는데
이 한방군의관이 어떻게 알았나 ㅋㅋㅋ 엄살떨지 말라면서 침은 안놔준다면서 그냥 물리치료 그 적외선인가 뭔가 쬐는거 그거나
30분 하고 가라고 그래서 그거 하고 왔음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허리가 그 다음날에는 언제 아팠냐는듯 뻐근함도 없어져서 그 뒤로 침은 인정하고 있다
내가 왜 부정적으로 봤었냐면...
어릴적에 우리 동네에 한의사 할배? 아재?가 있었음 동네에 살기도 해서 뭐 있으면 매번 그러니께 한약을 지어 먹었어야제~ 하면서
한약 오지게 방문판매 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이었는데 여튼 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팔이 부러졌음
그런데 그때는 부러진지는 몰랐지 그냥 아팠고 팔이 조금 부었을 뿐이라.....
그렇게 집에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고....
저 할배가 방문판매 한다고 집에 있냐고 불러대서 내가 나가서 지금 집에 나밖에 없고 얘기하고 있는데
팔 보더니 팔 왜 부었냐고 그래서 놀다가 부딪혔다고 그랬더니 이런건 침으로 낫는다면서 자기 병원으로 데려감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왜 한의사가 자기 병원에 안 붙어있고 나돌아다닐 수 있었던건지...)
침 몇방 놓으면 싹 가라앉는다면서 몇방 찔러넣었음  피가 좀 나왔고 여전히 계속 아프고
그래서 이 할배가 미쳤나? 싶었는데 할배가 이제 집 가서 쉬면 낫는다고 그러면서 집으로 가래 그러면서 부모님한테 침 맞았다고 얘기
하라면서 신신당부하더라
여튼 그래서 집에 왔지.... 근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팔이 2배로 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긴 오질나게 계속 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부모님 일하고 돌아오셔서 바로 병원갔더니 골절.... 깁스하고 오는 길에 그 할배 봤음.....
내가 졸라 하찮은 인간 보듯 보면서 지나갔는데 이 할배가 내 눈을 피했어......
그래서 부모님한테 저 할배가 침 놔줬는데 안 나았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부모님이랑 그 할배랑 좀 말다툼? 뭐 그런거 해서 사이 좀
어색해지고 그랬는데
그 할배가 나중에 얘기하더라고 나을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 한약 지어먹는 사람들 좀 줄고 몇년 못 가서 폐업했는지 그 병원도 문 닫고
그 할배도 이사가고 그랬는데
여튼 이 사건때문에 한약? 뻐큐쳐먹어 침? 두번쳐먹어 이런 상태였는데
위 군대에서 있었던일 있고나서는 침 잘 놓는 사람은 뒤지게 잘 놓는다 못 놓는 사람이라 그런거다 라는 말을 깊이 새기게 되었지
플라시보면 최소한 그게 효과가 있다고 믿어야 되는거 아니냐?
나는 효과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효과가 겁나 크게 생겼는데....
여튼 내가 겪은바에 의하면 플라시보는 절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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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차라 2021.03.06 18:20  
[@히하] 필력 좋네 호로록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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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집합소 2021.03.06 19:29  
[@히하] 인대다친거나 살짝 삐끗한거 염좌 같은거는
침이 직빵임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건 당연 양학이지만
침술은 ㄹㅇ ㅇㅈ임 근데
저것처럼 동상에 침술은 내가 믿던 범주는 아니라
띠용하네 저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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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치1호 2021.03.06 20:54  
[@히하] 침 한번도 안 맞아봤는데 생각해볼만하네요 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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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아이유 2021.03.08 20:40  
[@히하] 이집 썰 잘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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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 2021.03.10 13:29  
[@히하] 의사면허를 따야 군의관이다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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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영문 2021.03.06 17:43  
효과없으면 괜히 몇백년동안 존재했겠냐
지금 검증도안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처맞고 인체실험 당하고있으면서
몇백년동안 인체실험한 한의악은 못믿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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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2021.03.06 17:44  
나 군대에서 중지만 동상 걸렸었는데
하루 솔벤트를 장갑에 뿌려서 손에 불지르고 다니면서
후임들한테 불주먹 에이스 놀이하고 다녔더니만
일과 끝나고 샤워하는데 까만살이 툭하고 뜯겨나가버림
현재 동상걸렸던 손가락 아무 문제 없이 이쁘게 회복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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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집아이 2021.03.06 18:29  
[@인스타그램] ㅋㅋㅋ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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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ster 2021.03.06 17:49  
한약은 솔직히 별 도움 안되는 것 같고 한약먹으면서 먹지말라는거 안먹어서 좋아지는게 더 큰 듯
침은 맞아보면 다 인정하게됨 ㅋㅋㅋㅋㅋ
이걸 무당이라고 하는 놈이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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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벌 2021.03.06 18:00  
[@ENCster] 나도 비염을 수술도 받고 약도 먹었는데 안고쳐지던게 침맞고 바로 나은게 진짜 신기함. 근데 이해는 안됨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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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2021.03.08 18:18  
[@진허벌] 그곳 어디인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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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벌 2021.03.08 18:30  
[@VOLVO] 코끼리 한의원이었나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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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치즈볶음 2021.03.06 18:01  
침으로 신경들 건들여서 살려낸건가 다시봐도 끔찍하고 신기하고
무튼 발가락 안잘라내고 다시 살아가는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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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봇 2021.03.06 18:42  
솔직히 한무당이라고 까는애들도

침은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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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1.03.06 19:03  
침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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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와튼 2021.03.06 19:13  
몇천년동안 임상거치면서 원인도 모르는 치료법을 찾게된건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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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댓글같은거달지마라후우 2021.03.07 01:23  
침이 그래서 원리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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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맨 2021.03.08 17:37  
내 경험상 근육쪽은 침이 효과 엄청 빠른데

럭키포인트 25,518 개이득

몽키D카리나 2021.03.08 18:06  
한약은 안먹어도 침술은 인정이지 근데 도대체 원리가 뭐냐...

럭키포인트 15,147 개이득

민트초코 2021.03.08 18:46  
다 그렇지만 잘하는데 가야되 못하는데 가면 진짜 하나마나

럭키포인트 9,066 개이득

칸타타 2021.03.08 18:48  
한의학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봄
양학이 압도적으로 과학적인건 맞지만

럭키포인트 22,274 개이득

힐노예 2021.03.08 19:26  
침은 ㅆㅇㅈ이지
중동 어느나라는 한의사 한명을 왕족 주치의 담당으로 써서 한의학이 대중화 되었다고 개집에서 글봄

럭키포인트 9,310 개이득

일리니아 2021.03.08 20:32  
한곳에 스트레스를 가하면 그쪽에 신경이 집중되는데 침은 그걸이용해서 치료하는거같음
온몸에 내 신경이 나눠져있는데 한곳에 쏠리게해서 치료하는?
예를들어서 손가락이 베인 상처가 있으면 주변을 눌러도 그쪽에는 감각이 잘 안느껴지고 베인상처만 아프잖아?

럭키포인트 20,507 개이득

타키옹 2021.03.08 21:02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가 손톱도 못깎고 호치키스도 못찍을 정도였다.
분당 ㅊ병원갔다 mri찍었다. 의사왈 원인 치료법 모르겠단다. 그냥 사시면 안되냔다 <- 실제로 한말

동네 한의원 갔다. 2달간 침맞았다. 나았다.
실제 겪은일이다.

양의학은 신경계 질환에는 특히나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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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2021.03.09 08:43  
나도 한의학 그렇게 맹신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고1때부터 기관지 염증을 정말 심하게 앓아서 이게 완치는 못 하고 한번씩 도지면 그때마다 약 먹고 하면서 잠재워야 하는건데 ㄹㅇ 한번 도지기만 하면 자기전까지 기침 계속 하고 기침도 그냥 기침이 아니라 온몸에 힘 주는 쥐어짜내는 기침이라 나중에 가면 온몸에 근육통에 몸살도 오고 그러다 열도 나고 막 그러는데 처음엔 약만으로 잠재울수 있다가 점점 내성 생겨서 주사까지 맞고 그러다 링겔까지 가게 됐는데 이게 주기가 2~4달에 한번씩 옴 근데 그걸 몇년을 하니까 이제 링겔로도 도저히 소용이 없는거야 거의 2~3주를 통원치료 하면서 매일매일 약 먹고 주사 맞고 링겔 맞는데도 소용이 없으니까 엄마가 아시는 한의원 한번 가봐라 해서 갔더니 선생님이 뜬금없이 기관지 염증이랑 전혀 관계 없을거 같았던 소화불량,위액 역류 이런걸 말씀하시길래 어 그 증상도 있어요 하니까 그럼 문제가 뭔지 알겠다고 한약 처방받고 가라고 해서 일주일치에 6만원인가 하는 개비싼거 처방 받고 아 돈 날린건가 했는데 그거 먹으니까 바로 기침 사라짐 그리고 그 주기도 점점 2~4달에서 5달 8달 이러더니 딱 한의원 4번째 간뒤로는 지금 몇년째 기관지 염증 증상 1도 없음 그래서 그뒤로 어느정도 믿게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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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렬이 2021.03.09 13:52  
[@레드벨벳] 이 케이스는 보니까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있는 환자군에서 흔히 발생하는 후두염같음. 원인질환을 교정 안하면 기침이 계속 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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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2021.03.09 18:20  
[@고광렬이] 근데 내가 그전에도 위액이 올라왔으면 모를까 딱 그때 한번 올라온게 인생 처음 올라왔던거야
고광렬이 2021.03.09 18:49  
[@레드벨벳] 역류성 식도염이 주로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 위산이 역류하는 느낌(토하고 나서 신물 올라오는 느낌)이 있는데 증상이 약하게 오면 단순히 식도위로 산도가 높아져서 산에의한 자극으로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되돌아 짚어보면 젊은 나이라 그냥 단순 기관지염이구나 해서 기침가래약만 처방받아서 드신거 같은데 원인질환(역류성 식도염 등) 교정하고 나서 기침이 괜찮아졌으면 기침의 원인이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특히 식후 눕거나 했을때 기침이 악화되었다면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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