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에 바디프렌드에서 일했던 분 있는데.
매장관리직이였음.
일반 직원은 ㄹㅇ 입에 풀칠하기 바쁜데다가, 지인분은 애도 둘이나 있으셔서.
어떻게든 지점장 달기 위해서 몸바쳐 일함.
한달에 한번쉬고 휴가도 반납. (웃긴건 휴가 반납한다고, 야근한다고 야근수당이나. 특근수당도 없음.)
그렇게 2년동안 뼈빠지게 일해서. 일하던 매장 매니저분이 인사고가 잘 올라가서 다음해엔 타지점 지점장 발령될거라고.
얘기해주고 직원들도 다들 축하한다고 하고 인사발령으로 완전히 확정남.
개고생한거 이제 좀 삶이 피나보다 했는데.
바디프렌드 가족기업인지라. 지점장 예정되어있던 지인 안되고, 바디프렌드 사장 가족이 지점장 맡게됨.
사유도 뭐도 없고 그냥 무효처리됨.
그나마 매장매니저가 말해줘서 타 매장 매니저로 발령나서 감.
그래. 1년만 더 버텨보자 하고. 두달에 한번 쉬면서 일함.
3년동안 가족이랑 외식한번 못할정도로 개빡세게 일했음.
그렇게 인정받으며 이번엔 정말 됬다며 축하한다며, 회식까지 하고.
인사발령 공문 보는데 또 빠짐.
게다가 그 해에는 실적 좋아서 인센티브도 많이 나갈꺼라고 회사측에서 공고도 올라왔었으나.
그말 쏙 들어감. 인센퍼센테이지로 500정도 받는거였는데. 회사에서 50줌.
그 뒤로 개빡쳐서 때려치고. 요식업하는데 다행히 가게 잘됨.
거의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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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LG 종특 답게 마케팅을 안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