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여자는 아니고 남자였는데, 야간 끝나고 퇴근길에 쓰러져있길래 동생놈과 둘이서 CPR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 안전팀에 신고 했어요.
근데 결국 그분은 돌아가시고 경찰은 최초발견자인 저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경찰서로 오라고 하더군요...
결국은 돌아가신분 가족들이 원래 지병이 있다는걸 알려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갔지만 선량한 마음에 쓰러진 사람 돕는다는게 그토록 책임감이 지어질지 몰랐습니다.
피해자의 내로남불도 문제인데 신고자를 범인 몰아가는 견찰의 유죄추정 원칙도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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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움을 원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이를 빌미로 등쳐먹을 시발년인지
구분이 안가니깐
중국처럼 뒤져도 모른체 해야되는 시대가 된거지
당해본 사람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사실이라는게 충격적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