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받고 서운한 상황.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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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보면 이견이 있을 순 있다고 봄... 근데 프로포즈처럼 인생에 한번 뿐인 순간에 제대로 하는건 결국 남자한테 개이득이다^^
내 경우엔 프로포즈 포함 결혼 준비 과정 모두 그냥 아주 그냥 제대로 함. 프로포즈는 머 돈 없어서 반지 큰 건 못 해줬지만 분위기 제대로 만들어서 와이프 밤새 울게 했고 결혼 준비과정에선 웬만하면 와이프 하고싶은대로 다 해줌. (합리적인 선에서 최대한 무리)
장.담.컨.대. 가성비 레알 킹왕짱이다. 그 이후로는 기념일 별로 챙기지도 못하고(않고) 바쁘게 살아가는데도 ㅋㅋ 애 둘 낳고 살아가는 현시점까지 욕 처먹은적 한번도 없다. 매 결혼기념일마다 와이프가 그때 회상하면서 햄볶해함. 가끔 사이 살짝 틀어져도 그때 생각하면서 쉽게 화해하는 경우도 많다.
잘 생각해보면 프로포즈받는 순간, 결혼식 당일 등 와이프가 주인공이 되어야만 하는 날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 근데 그만큼 중요한 순간이기에 살아가면서 아주 허구헌날 언급된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다떨기 좋은 주제기 때문에 여자로선 민감할 수 있고... 그때만 잘해도 진짜 내가 추후에 어떤 잘못을 했을시 생존 활로가 1차선에서 10차선 수준으로 넓어진다. 첨부터 목숨 몇개 추가하고 시작하는 수준임^^
그리고 저 여자분이 1캐럿 반지가 아니라 짜증난다는 등의 '금액'적인 부분으로 개지랄한게 아니고 '정성'의 수준에서 불만을 호소한 거로 보이는데... 나름 합리적인 불평이라고 보인다. (중간에 거창한 이벤트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쓴거보면 배우자로서 나쁘진 않은 성향을 가졌을거라는 뇌피셜 추론)
쨌든 반지값 많이 들었을텐데 저 남자분은 평생 '프로포즈만 생각하면 우울해지는 와이프' 달래느라 많은 노력을 해야할 듯...
결혼 아직 안한 형동생님들 남녀갈등프레임에서 잠시 빠져 나오셔서 이 댓글 보고 가성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내용은 남녀 둘다 적당히 인간다운 사람들이라는 가정하에 적용됩니다.)
내 경우엔 프로포즈 포함 결혼 준비 과정 모두 그냥 아주 그냥 제대로 함. 프로포즈는 머 돈 없어서 반지 큰 건 못 해줬지만 분위기 제대로 만들어서 와이프 밤새 울게 했고 결혼 준비과정에선 웬만하면 와이프 하고싶은대로 다 해줌. (합리적인 선에서 최대한 무리)
장.담.컨.대. 가성비 레알 킹왕짱이다. 그 이후로는 기념일 별로 챙기지도 못하고(않고) 바쁘게 살아가는데도 ㅋㅋ 애 둘 낳고 살아가는 현시점까지 욕 처먹은적 한번도 없다. 매 결혼기념일마다 와이프가 그때 회상하면서 햄볶해함. 가끔 사이 살짝 틀어져도 그때 생각하면서 쉽게 화해하는 경우도 많다.
잘 생각해보면 프로포즈받는 순간, 결혼식 당일 등 와이프가 주인공이 되어야만 하는 날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 근데 그만큼 중요한 순간이기에 살아가면서 아주 허구헌날 언급된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다떨기 좋은 주제기 때문에 여자로선 민감할 수 있고... 그때만 잘해도 진짜 내가 추후에 어떤 잘못을 했을시 생존 활로가 1차선에서 10차선 수준으로 넓어진다. 첨부터 목숨 몇개 추가하고 시작하는 수준임^^
그리고 저 여자분이 1캐럿 반지가 아니라 짜증난다는 등의 '금액'적인 부분으로 개지랄한게 아니고 '정성'의 수준에서 불만을 호소한 거로 보이는데... 나름 합리적인 불평이라고 보인다. (중간에 거창한 이벤트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쓴거보면 배우자로서 나쁘진 않은 성향을 가졌을거라는 뇌피셜 추론)
쨌든 반지값 많이 들었을텐데 저 남자분은 평생 '프로포즈만 생각하면 우울해지는 와이프' 달래느라 많은 노력을 해야할 듯...
결혼 아직 안한 형동생님들 남녀갈등프레임에서 잠시 빠져 나오셔서 이 댓글 보고 가성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내용은 남녀 둘다 적당히 인간다운 사람들이라는 가정하에 적용됩니다.)
럭키포인트 10,760 개이득
[@ㅇㅇ]
사귈때 영상 및 사진 모아서 5분짜리 동영상 자체제작 후 호텔에서 보여줬습니다. 반지는 종로에서 걍 주문해서 준비했구요.
중요한 포인트는 여자친구는 걍 호캉스인 줄 알았고 전혀 몰랐는데 뜬금포였다는 점입니다.
그 이외에도 임신 및 출산 과정, 조리원 등 여자가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조금만 신경쓰면 배로 돌아옵니다.
여기다가 신뢰관계만 깨지지 않도록 적당히 행동하믄
가끔 술처먹고 친구집에서 자고와도
분기별로 친구들이랑 여행가도
익스큐즈가 됩니다.
단순히 제 사례이며 케바케일 수 있으므로 취할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여자친구는 걍 호캉스인 줄 알았고 전혀 몰랐는데 뜬금포였다는 점입니다.
그 이외에도 임신 및 출산 과정, 조리원 등 여자가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조금만 신경쓰면 배로 돌아옵니다.
여기다가 신뢰관계만 깨지지 않도록 적당히 행동하믄
가끔 술처먹고 친구집에서 자고와도
분기별로 친구들이랑 여행가도
익스큐즈가 됩니다.
단순히 제 사례이며 케바케일 수 있으므로 취할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럭키포인트 15,201 개이득
기맹
동네착한청년
김치
임팔라
Best Comment
남자는 뭐 인생에 두번이냐 ㅋㅋ
난 뭐 결혼식 이런거 인생에 한번뿐인데 여자로써 서운하다는 거 보면 ㄹㅇ 이생각밖에 안듬
내 경우엔 프로포즈 포함 결혼 준비 과정 모두 그냥 아주 그냥 제대로 함. 프로포즈는 머 돈 없어서 반지 큰 건 못 해줬지만 분위기 제대로 만들어서 와이프 밤새 울게 했고 결혼 준비과정에선 웬만하면 와이프 하고싶은대로 다 해줌. (합리적인 선에서 최대한 무리)
장.담.컨.대. 가성비 레알 킹왕짱이다. 그 이후로는 기념일 별로 챙기지도 못하고(않고) 바쁘게 살아가는데도 ㅋㅋ 애 둘 낳고 살아가는 현시점까지 욕 처먹은적 한번도 없다. 매 결혼기념일마다 와이프가 그때 회상하면서 햄볶해함. 가끔 사이 살짝 틀어져도 그때 생각하면서 쉽게 화해하는 경우도 많다.
잘 생각해보면 프로포즈받는 순간, 결혼식 당일 등 와이프가 주인공이 되어야만 하는 날이 그렇게 많지도 않다. 근데 그만큼 중요한 순간이기에 살아가면서 아주 허구헌날 언급된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다떨기 좋은 주제기 때문에 여자로선 민감할 수 있고... 그때만 잘해도 진짜 내가 추후에 어떤 잘못을 했을시 생존 활로가 1차선에서 10차선 수준으로 넓어진다. 첨부터 목숨 몇개 추가하고 시작하는 수준임^^
그리고 저 여자분이 1캐럿 반지가 아니라 짜증난다는 등의 '금액'적인 부분으로 개지랄한게 아니고 '정성'의 수준에서 불만을 호소한 거로 보이는데... 나름 합리적인 불평이라고 보인다. (중간에 거창한 이벤트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쓴거보면 배우자로서 나쁘진 않은 성향을 가졌을거라는 뇌피셜 추론)
쨌든 반지값 많이 들었을텐데 저 남자분은 평생 '프로포즈만 생각하면 우울해지는 와이프' 달래느라 많은 노력을 해야할 듯...
결혼 아직 안한 형동생님들 남녀갈등프레임에서 잠시 빠져 나오셔서 이 댓글 보고 가성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내용은 남녀 둘다 적당히 인간다운 사람들이라는 가정하에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