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슷한경험 있음
4번중 3번이 1시간 반넘게 걸려서 왔음
첫번째는 이해하고 괜찮아요 고생하세요 하고 넘어감
두번째는 배달원 사고나서 엎어졌다고 하길래 다치지않았나요 하고 넘어감
세번째는 늦게오셔서 아무말도 없길래 바빠서 그런가보다 하고 먹으려는데 내가 시킨게 아님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그냥 먹으라는 소리만 듣고 열받아서 참았던거 쏟아내고 다신 안먹음 진짜 맛있는집인데 절대로 다신 찾고싶지 않음
피자에 갈릭소스 많이 추가하는 사람들은 잘 알텐데 이럴경우 갈릭소스 누락시키는 경우가 좀 잦음.
피o헛 에서 주문하면서 갈릭소스 몇백원 밖에 안하는거지만 추가주문 했는데 안가져와서 전화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싹수 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전화받은 알바생이 죄송하다고 뭐 위에다 말하고 다시 바로 연락 주겠다고 전화끊고 기다리는데 사장새끼가 직접 전화해서는 사과 하기는 커녕 안들어갔을리가 없다고 잘 찾아보라고 봉투안에 있는거 아니냐고 따지듯이 말하면서 블랙컨슈머로 몰아가길래 그냥 가져오라고 했다.
근데 그것도 1시간 지나서 가져다 주더라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주문 취소할걸 그랬네
똑같은 사건이 도미노 시키면서도 있었는데 도미노는 피ㅇ헛이랑 정 반대로 대응하더라 소스도 내가 주문한거 이상으로 다시 가져다 줄뿐더러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말하지도 않은 사이드 디쉬까지 가져다 주더라 그이후로 거기는 절대 안시키고 도미노만 이용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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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사람들 자기 실수=매출손해 라는거 머리속에 박아두고 장사해야되는데
비즈니스 관계에서 대체 왜 관용을 자꾸 기대하는거야
나는 예전에 배민에서 돈까스+라뽁이 세트 시켰는데 같은 가게에서 배달을 내집이랑 바로 근처 집에 배달 같이 와서
배달대행이 서로 바꿔서 배달하고 갔음.
봉투에 붙어있는 주문서 보고 바로 근처 집이랑 바뀐거 알아채고 가게에 전화하니까 여사장이 엣!응!헸! 하더니
배달대행 전화해서 기사가 다시 왔음.
근데 상대편 집에서 그대로 받아서 메뉴가 다른데도 그냥 처먹고 있데서 나도 그냥 처머금.
절반쯤 먹고나니까 여사장이 전화오더니 배달대행이 실수한거래도 자기가 미안하다고 음식장사하는 본인의 프라이드로 볼때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계좌번호 불러달라함.
그래서 불러줬더니 주문비용 100% 입금해줌.
덕분에 나는 만원이 훨 넘어가는걸 공짜로 머금.
아직도 생각난다...
여사장의 그 단호하고 확고한... '음식장사하는 제 자존심이 용서할수 없어요. 계좌번호 불러!!'
구라없이 100%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