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결혼 29살에 연상누나랑 했다.
결혼 10년차 애둘인데
일단 나뿐만 아니라 형님들 또는 유부남들 이야기를 해주자면 형들이 나한테 "가족하고 그러는거 아냐" 이랬는데 나도 이해를 못했거든 ㅋㅋㅋ
내 와이프가 아이를 낳으면 그때부터 진짜 가족이야
뭔가 이게 글로 표현이 불가능한데
그때 이름이 아니라 우리 애기 엄마라는 인식이 박히거든 그리고 애기 키워보면 아는데 진짜 와이프가 고생많이한다. 남자야 밖에서 돈버는게 진짜 힘들긴한데
애 키우면서 힘든건 또 다른문제라...
결론 와이프가 여자가 아니라 가족으로 보인다는거지
그게 내가 느낀 형님들 조언이더라고
내 새끼 키워주고 집안 관리 해주는 사람은 이미 성욕의 대상이 아님. 마나님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대 중반인데 살찌니깐 성욕 많이 줄더라...
20대때 처럼 웃도리벗고 아무데나 다닐수 있던때가 아니게 되니깐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니깐 욕구도 안생기고 뭐 그럼 특히 와이프가 살 빠지니깐 나만 뭔가 잘못된 느낌 지울수가 없더라
살 빼게 도와주는것도 큰 도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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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니 성욕이 줄더라구..
특히 맨날 보는 마누라보면 성욕같은거 안생겨. 그냥 잠이나 자고싶음
살 많이찌면 사람이 기력도없어지고 삶 자체가 뭔가 귀찮아지는 느낌에
호르몬도 안좋아짐요 건강찾으면
사랑도찾....? 다른곳으로 안찾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