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초.중반에 연애를 디게 짧게했는데.. 짧으면3개월 길면 8~10개월.. 헤어지면 바로 사귀고 반복하는데 놀랍게도
이름이 다 유진이었음.. 5명이 유진이었음.. 놀랍게도 친구가 "유진 성애자냐?" 해서 "헐 진짜네!" 하면서 깨닳았음..
외모랑 성격이 워낙 다르니까.. 그래서 밤에 전화하다가 성까지 부를 때 실수로 다른 성을 부르기도 하고.. 맞게 말해놓고
혼자 '맞나? 아닌가?' 하면서 속으로 ㅈㄴ 긴장한 적 많음.. 유진 진짜 흔함.. 지금 일하는 곳도 상사 이름이 유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