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현상금이 걸려버린 불쌍한 작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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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11:22
참 기구한 인생을 살고있는 불쌍한 새끼가 있다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테러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단순히 책을 하나 썼다는 이유로 목에 35억원 (330만 달러) 가 걸린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은 사람이 있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알아보자
바로 이 할배가 그 주인공
이름은 살만 루슈디 라고 하는데
정식 네임은 '아흐메드 살만 루슈디' 다
이 할배는 1947년에 인도에서 태어나 자랐고 14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케임브리지 대학교' 에서 역사전공 학위를 받을정도로 ㅆㅅㅌㅊ의 두뇌를 소유한 비범한 청년 이였는데
이 할배는 작가로서 글 솜씨가 상당했는지 한번 받기도 힘든 맨부커상을 무려 세번이나 수상받을 정도로 거물 작가였음
그의 대표작으로는 1981년에 발표한 '한밤의 아이들' 이 있다
자 그런데 이렇게나 대단하신 양반이 왜 목에 35억원이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렸을까?
때를 거슬러 올라가 1988년...
이 할배가 'The satanic verses' 한국명으로는 '악마의 시' 라는 책을 써냈음
이 책에서 이 할배가 대담하게도 이슬람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ㅋㅋ
어떤식으로 담았냐면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하메드' 를 악마로 비유하고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을 '악마의 시' 로 비유하거나
무하메드의 12명의 아내를 창녀로 비유하는 등등 ㅋㅋ
작가가 이 책을 쓴 의도는 "종교를 이용해 세상을 악마의 소굴로 만들려고 한다" 뭐 이정도로 해석 할 수 있음 ㅇㅇ
여튼 이런 내용의 책이 1988년 출판되었고 세계의 각 나라에 번역되어 서점에 판매되기 시작함
그리고 다음날...
전세계 이슬람 국가가 전부 난리가 남 ㅇㅇ
"신성 모독이다 씨발!!!!!!!!!!!"
"살만 무슈디를 죽여라!!!!!"
등등 분노한 이슬람권 국가 국민들이 각지에서 이 책을 팔고 있는 서점을 쳐들어가 불태운다던가
폭동을 일으키며 반미시위를 하기 시작함
(살만 무슈디는 영국인인데 반미시위를 하는 머저리 새끼들)
이슬람의 성직자들은 '살만 무슈디' 를 배교자라고 비난하고
각지에서는 반서양 시위가 일어나고 있고
매일매일이 개판 이였음 ㅋㅋ
그러던 와중에 어느 병신새끼가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고 마는데...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이하 호메이니
바로 이새끼가 이란의 초대 지도자 겸 종교 지도자 호메이니 라는 새낀데
인상 더럽게 생긴만큼 상당한 병신새끼다 ㅇㅇ
여튼 이새끼가 어느날 '살만 루슈디' 와 '악마의 시' 에 관한 사태들을 전해 듣고서는 종교 지도자로서 한가지 명령을 내리는데
소위 이슬람에서 말하는 '파트와' 를 이용해서 명령을 내린다
파트와가 뭐냐면 종교의 칙령? 같은거라고 보면 됨
내용은 아래와 같음
"전지전능한 신의 이름으로, 우리는 신 안에 있으며 신께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이슬람, 예언자, 그리고 쿠란에 반대하는 악마의 시 작가와 출판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 나는 모든 열정적인 무슬림들에게 그들을 신속하게 찾아서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 어느 누구도 이슬람의 존엄성을 모욕할 수 없다. 신의 의지에 따라서 이 길에서 죽는 자는 순교자로 간주될 것이다. 루홀라 호메이니."
이 또라이 새끼가 1989년 2월 14일 악마의 시 저자 살만 루슈디는 물론이고 이 책을 출판하는 사람들까지 싹다 사형선고를 내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만 루슈디를 죽이는자는 300만 달러를 이란 정부에서 지급하겠다는 현상금과 함께 ㅋㅋ
그리고 이란 정부는 2월 16일, 살만 루슈디에게 사죄를 요구했다
"야이 개새끼야!!!!!!!!!!!!!!!!!!!!!!!!!"
"??"
"지금이라도 깊이 뉘우치고 사죄해라 그럼 파트와 철회하고 이번 한번은 용서해준다"
"내 작품이 논란을 초래한건 유감이다, 하지만 서로 다른 견해도 이해해줘야지 ㅅㄱ"
"(ㅂㄷㅂㄷ) 넌 뒤졌다 개새끼야 니 목에 300만 달러 건다 나중에 울고불며 사죄해도 늦었다"
이렇게 사과를 거부한 살만 루슈디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고 마는데...
그리고 얼마후....
파트와가 발령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 국가의 몇몇 출판사와 서점들이 테러를 당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책을 번역한 번역가들도 무사하지 못했는데
1991년 악마의 시를 일본어로 번역한 츠쿠바 대학의 조교수 '이가라시 히토시' 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연구실에서 목이잘려 사망하거나
1993년 터키어로 번역했던 번역가가 참가한 집회에서 테러가 일어났고 34명이 사망 하는 등
각지에서 온갖 테러가 자행됬음 ㅋㅋ
(와 씨발;; 살짝 쫄리는데 어떻게 하지??)
이렇듯 이슬람의 분노를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자 살만 루슈디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영국 정부의 철저한 보호아래 수많은 가명을 쓰면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게 되는데 ㅋㅋ
얼마나 신변의 위협을 느꼈는지 집에 낯선이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기만 해도
일단 화장실로 달려가 숨을 정도로 처절한 삶을 살았음 ㅜㅜ
그래도 영국정부의 보호아래 목숨만큼은 건지고 살았는데
영국 정부도 호메이니의 병신짓에 단단히 빡쳤는지 이란과 단교를 하고만다
"야 니네 미쳤냐? 감히 우리땅에서 우리 국민을 테러하라는 명령을 내려?"
"ㅋㅋ 조까셈 ㅗㅗ"
"니들이랑은 단교다 씨발놈아"
"바라던바다 더러운 서방놈들아 ㅗㅗ"
이렇게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마는데
그렇게 한동안 영국과 사이가 나빠진 이란놈들이 영국과의 관계악화는
지들이 손해라는걸 깨닫고는 9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는 영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런데 영국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선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야 영국아! 우리가 이렇게 나쁜 사이는 아니였잖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자"
"그래 씨발놈아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만? 일단 살만 루슈디 파트와부터 해제하고 와라 화해는 그 다음이다"
"ㅇㅋㅇㅋ 아 근데 형 문제가 조금 있어..."
"뭔데?"
"그게... 파트와는 발의한 본인이 아니면 철회가 불가능 한데... 파트와를 발의한 호메이니가 89년 6월에 죽어버려서 철회를 못해요ㅜㅜㅜㅜ"
"지금 장난하나 씨발놈이 ㅋㅋ"
라는 크나큰 문제가 있었다 ㅋㅋ
그래서 살만 루슈디의 파트와는 철회를 해주고 싶어도 당사자인 호메이니가 뒤지는 바람에 평생 철회가 불가능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것 ㅋㅋ
(데헷-^^☆)
여튼 영국이랑 화해는 해야하는데 파트와는 철회가 불가능하고
결국 이란놈들이 내놓은 대답은 '살만 루슈디의 파트와는 철회할 수 없지만, 그를 죽이더라도 이란정부에선 현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였다 ㅋㅋ
그렇게 2018년이 된 현재도
파트와는 철회되지 못하고 살만 루슈디는 아직도 영국 정부에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뭐 이란에서 현상금 안준다고 했으니 이젠 안전한거 아니냐고??
최근에 현상금이 더 올랐어....
이란 정부는 더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도 많은 이슬람 단체들이 현상금을 내걸며 살람 무슈디의 죽음을 원하고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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