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파운드리 업체야. 파운드리라고 하면 쉽게 말해 설계 도면을 가지고 오면 판화 처럼 찍어주는거지. tsmc는 주로 고객사들 (애플, 암드 (AMD) 퀄컴 앤비디아 등) 무수한 펩리스 업체들 한테 수주를 받아 찍어주지.. 이 업체들은 AP칩. 메모리카드, 통신칩 5G칩 모두 시스템 반도체 이고, 그걸 3나노로 찍고 있어.. 5나노도 가장 빨리 양산했고, 3나노도 아직 매출 비중은 적지만 찍고 있어.. 곧 2나도 찍는다고 해.. 미세화 공정까지 말하면 시간이 걸리니 알아서들 찾아보고
저기서 3나노는 성자에서 디램을 설계한 거고, 디램은 메모리 반도체야. 반도체가 100이라면 70이 시스템 반도체 시장이고 30는 디램 시장이야.. 사실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더 크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 마진이 좋지.. 그래서 TSMC가 성자보다 시가총액이 더 큰 거고 TSMC가 성자보다 회사가치가 높다는 말이야.. 그래서 성자도 파운드리 하려고 부단히 애쓰는데 아직 5나노 수율도 TSMC 만큼 정교하지 못한 상황이여..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 점유율이 50%가 넘고 성자는 20% 수준인데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그리고 생각해봐 애플이랑 성자랑 특허로 그렇게 싸우면서 으르렁 거렸는데, 너희 같으면 더 잘하는 애가 있는데 그것도 경쟁사 한테 도면을 넘겨 주겠니. ㅋㅋ TSMC 회사의 철학이 "우린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이거임. 철저히 을로 살아가겠다 이거지.. 그러니 믿고 맡기는 것 일 수도.. 여튼 성자가 1나노 정도 개발 할 수 없다면 향후 5년 안에 죽어도 못 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