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ㅂㄱㅈㅂㄱ]
정말 위선적인 사람들 많다~ 내딸이 저런 남자 델고 오면 헤어지라고 하던가 아님 돈을 보테주던가 하겠지 얼씨구나 좋다 원룸부터 시작해라 할 사람 몇이나 되겠어? 아들이건 딸이건 내자식 좋은데 시집 장가 보내고 싶은거지 뭔 외모 타령이나 하고 있고,, 참
위에 댓글엔 딸의 인생에 좌지우지 하려는게 아니고 단지 싫다는 거라고 해놓고
바로 아래 댓글에는 왜 딸보고 헤어지라고 한다는 거임?
일단 난 아직 자식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내 자식이 생겨 결혼한다는 상대가 넉넉한 집 아들이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아 원룸 월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얘기를 해도
눈이 뒤집힐 정도로 화가 날 것 같진 않음
오히려 남들 눈치 안보고 내린 용기에 응원해주고 싶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자식이 없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걸지도 모름
다만 술만 마시면 개가 된다거나, 도박을 하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눈이 뒤집힐 것 같긴 하네
[@광또]
조건 좋은 상대랑 결혼하길 원하는게 사람 본성인것처럼 상대방의 과도한 기대와 조건에 거부감 드는것 또한 사람 본성임. 지금 한국처럼 혼인율, 출산율 박살이라는 결과가 나온게 그 본성들이 충돌한 결과고. 결국 어느 일방이 상대방의 과한 조건 때문에 혼인,출산을 포기했다는 뜻인데, 과한 욕심을 부리는 쪽이 어딘지는 인터넷커뮤 조금만 돌아다니면 알거라고 생각함. 욕심이 과한걸 짚고 넘어가자는 쪽에 위선부리지 말라고 하기전에 다른 쪽에서 양심없는 제안을 하는게 아닌가도 생각해봐야지.
[@ㅈㅂㄱㅈㅂㄱ]
무슨 이야기 인줄 충분히 이해했고 이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것도 알겠는데 자식 가진 부모 입장에서 딸내미가 원룸 월세로 시작하겠다는데 그게 싫지 않을수 있냐는거지,, 난 그걸 남자쪽에서 무조건 해와야 된다고 말하는게 아니야. 결혼적령기 되면 딸내미도 모은돈 있을거고 나도 좀 보테줄거고 남자쪽도 모은돈, 지원받는돈 있을거고,, 그럼 최소한 여기 지방에서는 구축 아파트 한채는 구해서 갈수 있는데 그것마저 못해서 원룸 월세로 시작을 한다? 모르겠어 지금 여기 있는 다수의 사람은 공감 못할수 있지만 일단 난 반대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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