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unk]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 거 같네요.
이게 주로 일본에서 흔히 쓰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쓰였었다는 얘기도 있긴 한데, 주로 일본에서 일본의 민도를 배우라는 둥.. 니네는 민도가 그 따우니까 안된다는 둥.. 하는 식으로 쓰이는 말이라.. 그냥 "시민의식" 이나 "문화수준" 정도로 순화해서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옛날에 우리나라가 줄서기도 제대로 안하고(버스 한 번 타려면 적자생존.. 먼저 타는 놈이 임자..), 쓰레기도 아무렇게나 길거리에 버리고..(도로가 쓰레기.. 고속도로에서도 창문 열고 쓰레기 투척은 흔하디 흔함) 소매치기도 많고.. 하던 시절에 일본은 길거리도 깨끗하고 어쩌고 하면서 일본의 민도를 배우라는 둥.. 하는 짜증나는 말 이후로 민도라는 말을 쓰는 사람을 보면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 생각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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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 나라의 민도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민도란 시민의식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고, 한국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みんど(民度)
일본어로 민도는 みん ど (민도)로 한자도 동일하고 발음도 같으며 뜻도 '국민의 수준'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주로 자국민을 폄하하거나 타국을 비방할 때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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