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뭔 데이터를 갖고 온 건지 모르겠다만 Y축 dB이 마이너스 값인 걸 보니 실제 소리 측정한 게 아니라 전기신호 측정한 데이터인 것 같은데 이걸 들이밀면 어떡함;;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려면 아랫층에서 고주파 만들고 윗집에서 실제 소리 측정한 값을 제시해야지.. 직접 소리 측정한 값과 스피커 전기 신호 측정값의 차이도 모른다면 할 말은 없음..;
그리고 파동의 주파수가 올라갈수록 에너지 수준은 올라가지만 투과와 회절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건 물리적 사실임. 고주파라도 어떤 벽이든 투과 될 만큼 진폭을 높이면 당연히 투과되긴 하겠지만 그걸 집에 설치하는 소형 스피커 출력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음. 진폭 겁나 높이면 다 투과되는데요! 라고 말할 생각이라면 뭐.... 님 말이 맞음.
[@방귀몸살났다]
데시벨 로그스케일이라 마이너스값으로 나온거예요~
실재소리 측정한거 맞고 지금도 컴퓨터앞에서 만들수있는소리예요.
이걸 벽너머서 안들린다고 한다고 우기신다면 님말이 맞음 ㅋ
그리고 투과와 회절 말씀하시는데
우리가알고있는 AM FM 래디오파가 더 고주파인건 아시죠? 여전히 투과성이 매우높은데 어떡하나요??
17000~20000이면 가청음역중 상당히 성가시게 이용할수있는 주파수인데 말이죠?
[@워너비]
아니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데시벨이라는 게 원래 로그스케일임;; 소리의 측정은 기준값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로 정하기 때문에 소리가 커질수록 양의 값으로 증가됨.
반대로 전기출력의 측정값은 최대출력값을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음의 값을 가짐. 님이 뭘 가지고 뭘 측정했는지 모르겠다만 저건 실제 소리 크기가 아니라 전기 출력값을 측정한 거임.
그리고 님 방에서 직접 소리를 측정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고주파는 당연히 들을 수도 있고 성가시지. 그치만 그게 투과는 잘 되지 않는다고..
차단된 방을 투과하는 정도를 측정해야지 지금 자기 방 안에서 나는 소리 측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음;;
라디오파는 매질이 필요 없는 전파고 소리는 주로 공기를 매질로 하는 음파인데 ‘라디오파는 고주파인데도 투과, 회절되거든여!’ 이러고 있네.
[@워너비]
미치겠네 ㅋㅋㅋ -32db 작은 소리가 아닙니다 이런다.
스펙트로이드에 FAQ있길래 긁어옴
Q : 왜 dB 값이 음수입니까? A : Spectroid는 마이크가 측정 할 수있는 최대 전력 인 0dB 인 dBFS (Full Scale)를 사용하므로 측정 된 전력이 최대 전력보다 작기 때문에 데시벨 값은 음수입니다.
전력값이지 실제 소리 크기값이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다 떠나서, 자기 방에서 자기 방 스피커 소리를 측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음? 자기 방에서 2만 헤르츠 사인파 만들고 문 다 닫고 나가서 방 밖에서 측정해야지... 상식적으로 그래야 ‘투과’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워너비]
잘 하셨음. 위에서 말했듯 소리 겁나 크게 틀면 당연히 고주파도 투과함. 문제는 시중에 파는 스피커가 그정도 출력을 낼 수 있느냐인데, 소음성 난청 유발하려면 85데시벨 이상 돼야 하고 85데시벨은 선로 바로 옆에서 기차 지나가는 정도임. 님 측정대로면, 윗집에서 고주파를 적어도 85데시벨로 들으려면 아랫집에서는 85보다 훨씬 더 크게 틀어야 함. 층간 벽의 두께는 방과 방 사이보다 더 두껍고 고주파는 투과율이 낮으니까. 끽해야 사람 머리 크기 정도밖에 안 될 층간소음 스피커로는 이정도 출력 절대 못 냄. 뭐 낼 수 있을 만큼 고출력 스피커 달았다면 님 말 맞음.
[@워너비]
아 그리고 그냥 내 멋대로의 추측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 측정값이 60dB→ 20dB 돼서 1/3토막 났다고 말한 게 아닐까 싶은데..
다시 말하지만 데시벨은 로그스케일이라 데시벨 수치가 1/3 된다는 건 실제 에너지 수준은 얼추 1/100정도 된다는 거임. 물론 정확한 측정값도 모르고, 게다가 님이 쓰는 어플은 전력수치를 보여주는 거라 확실히 알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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