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에서 '페미' 냄새 난다"…교수와 설전벌인 학생 논란
'B형'은 Δ한국 사회에서 여성 정책의 변화 과정 설명 Δ최근 여성 정책이 현재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지 평가 Δ앞으로 한국 여성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서술하는 과제였다.
결국 글쓴이는 교수님께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남학생인데, 요새 젠더 분쟁도 심각하고 과제 또한 민감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수님께서 과제 평가하실 때 한쪽에 편향되지 않고 중립을 지켜 채점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해당 과목의 교수 A씨는 "주장에 근거도 없고 사건이 발생한 것도 아닌데 제가 중립적으로 채점할 것이라는 신뢰가 없다면 수강을 취소해라"라며 "본인 짐작만으로 그럴지도 모른다고 교수에게 질문하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해당 과목의 교수 A씨는 "주장에 근거도 없고 사건이 발생한 것도 아닌데 제가 중립적으로 채점할 것이라는 신뢰가 없다면 수강을 취소해라"라며 "본인 짐작만으로 그럴지도 모른다고 교수에게 질문하는 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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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오해할까봐 덧붙이면,
학생이 제출한 과제가 페미스러웠다가 아님
학생이 과제 나온 걸 보니까 여성 정책에 대해 묻는 과제였고, 이에 대해 교수님과 설전한 거임.
젠더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런 부분에도 이제 반응하는 남성들이 많아졌구나, 이런 측면으로 보시면 될듯
참고로 설전 내용이 길어서 일부만 가져왔으니 전문 보시는 걸 권합니다.
요약
- 학생이 과제 받아보니 여성 정책에 대해 묻는 내용이 많음
- 학생, "요즘 젠더 이슈가 민감하다. 교수님이 중립을 지켜서 채점 해주실 수 있을지 궁금하다"
- 교수, "학생 발언은 근거가 없고, 문제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도 아닌데도 내 채점을 신뢰할 수 없다면 수강 취소 하라"
- 학생, "교수님 수업은 남성 차별적이라는 소문에 있어왔다. 교수님 수업 덕분에 젠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 교수, "대학 과목은 여러 교수진이 모여 만든 객관적인 과목이고, 대학 교수진도 훌륭하다. 근거 없이 소문을 바탕으로 재단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
-학생, "객관적이라고요? (커뮤니티 글 캡처보여주며) 여기 강의 후기글 보시라"
- 교수, "온라인에서 일부 집단끼리 공유되는 편견과 혐오의 감정을 쏟아내는 댓글로 대학 교육을 평가하는 태도가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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