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랑 이 케이스는 좀 다르긴 함. 타진요는 객관적 사실이 있는데 안 믿는 케이스인 거고 투약 여부는 그런 식이 되기 어려움.
예를 들면 강경원이 전국체전 10년 동안 한 번도 약물 걸린 적 없다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겠어… 김종국이 약을 했든 안 했든 그걸 어떤 검사로 확인하긴 힘들다고 봄… 그래서 이건 어떤 객관적 결과가 나오기 힘들고 결국 믿고 안 믿고의 소모적인 논쟁으로밖에 진행될 수가 없음…
[@바로여러분]
김종국이 무슨 국가대표나 프로 운동 선수도 아닌데 불시에 붙어서 소변 검사라든가 그런 걸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약물 검사라는 게 방법이 아니라 시점이 중요한 건데… 그리고 저렇게 본인이 공언한 이상 그전에 투약을 했다고 해도 - 가정이지 김종국이 했다는 게 아님. - 이후로 안 하면 그만인 거고. 김종국 본인이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 근시일 내에 한 게 아니고서야 약물을 했나 안 했나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타진요는 그리고 타블로 학벌이 구라라고 한 거고 난 김종국이 로이더라거나 내추럴이라고 한 게 아니니 당연히 다르지…
님 주장 : 세상에 내추럴 증명할 방법이 없다
근거 : 일부 도핑에 안 걸린 사람들의 예
즉, 님은 '완벽한' 도핑 검사 방법이 없다는 걸 말하는 것으로 보임.
내 주장 : 그럼 세상에 각종 대회는 어떻게 있음?
근거 : 수많은 헬스, 보디빌딩 관련 대회의 존재
즉, 아직 이슈도 시작 단계고 정해진 게 하나 없는데, 뭐든 객관성 증명을 위한 방법이야 노력하면 나올 것이고
김종국은 증명하겠다 했는데, 안하면 그만이라는 발상은 타진요처럼 답 정해놓은 태도니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임.
모른다, 아직 모른다에서 출발하면 됨
근데 님이 '세상에 내추럴 증명 방법 없다' 라고 말한 시점에서 세상 모든 대회의 공신력이 부정당한 것이고, 그런 관점이라면 더 이상의 토론이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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