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악명 높은 조직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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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17:34
미국인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조직은 어디일까??
(미션임파서블의 에단 헌트가 속한 IMF는 CIA의 하부조직)
뭐 이것들도 사람들은 인식을 하고는 있지만
미국인, 더나아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인들조차 무서워하는 악명높은 조직이 있으니...
미국인들은 이 글자만 보기만해도, 간담이 서늘해지고, 방광이 터질 거같은 공포를 느낀다는데...
이건 "Interner Revenue Service"의 약자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국세청이다
우선 미국이 처음 건국했을 때는 걍 동부지역 조금 먹은 수준이었지만
점차 영토가 서쪽으로 확장되고, 이 넓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세금을 거둬야 할 필요성이 생긴거다
아 그리고 당시 서부에는 사람도 별로 안 살았고
이 사람들에게 세금을 거둘라면 하단의 장애물을 뚫어야 했는데....
라고 외치는 마을 자치 무장 단체 등등
이 모든 걸 다 뚫고 국세청 직원들은 세금을 쳐 거둬야 했다(...)
그러기에 이런 지역으로 세금 거두러 다니는 직원들은 ㄹㅇ로 인간 흉기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악명 높은 무장강도들도 은행은 털더라고
세금 수송 차량을 손도 안댔다고 한다...
심지어 얼마나 이 양반들이 인간 흉기 였냐면
야 내가 듣기로는 미국 달러 3분의 1이 위조지폐라고 하던데 사실이냐?
미국 정부는 위조지폐 문제를 뿌리 뽑으려고 했고
위조 지폐 조직들이 위험한 일당들임을 알았기에, 재무부 산하 국세청 요원들을 선발하여
시크릿 서비스(Secret Service)를 창설한다
주 업무는 위조지폐 조직을 뿌리 뽑고, 재정안정성에 기여하는 것이었지만
이외에 불법도박 수사, 은행강도, 열차강도 색출 같이 돈에 관련된 건 전부 다했고
심지어 정보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같이한다.
참고로 이거 전부 다 당시 국세청이 하던 업무다(...)
세금 거두는데 방해되는 범법 집답도 조지는 등 이 양반들의 무력은 굇수급이었고
1900년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암살 이후로 국세청 직원들로 이뤄진 시크릿 서비스는
대통령 경호까지 맡게된다
참고로 현재 시크릿 서비스는
국세청 직원들은 아니지만, 재무부 산하의 국토안보부 산하이다
국토 안보부를 재무부에서 관리하는 미국, 역시 자본주의 대장답다...
시카고 마피아 갱의 대부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대표적인 마피아이다
이 아저씨는 똑똑하게 정재계에 뇌물을 싹 뿌려서
주정부와 유착관계를 만들어 놓았고, 이 때문에 경찰들도 그를 체포할 수 없었는데....
"그" 들을 호출할 수 있겠는데요??
이제 우리의 미래는 술보다는 우유 유통에 있다 이말이야!!!
※ 실제로 알 카포네는 우유 유통업에 혁신을 일으킨 인물이다(....)
어차피 나 구치소로 데리고 가도, 2시간이면 떡치고 나올듯ㅋㅋㅋㅋㅋ
그렇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주 정부와 경찰들도 못건드리던 그를 체포한 것은
바로 재무부 산하 국세청 특별 수사대였고
그의 죄목은 무슨 금주법 위반, 살인교사, 뇌물 수수 이런게 아니라
"탈세" 였다(..)
뭐 하여튼 이집단은 미국 정부 산하 기관 중
어마어마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주정부의 권한도 걍 씹고 세금을 착취...아니 수금하며
심지어 마약상들도 일단 가짜 소득이라도 만들어 세금을 낸다고 한다
만약 안내면...
어떻게 소득이 없는데 이렇게 큰 지출이 있나요??^^
니네가 범법 행위하건 말건 상관은 없는데... ㅆ발 세금은 내야지?^^
그래서 마약상이든 갱스터든 경찰은 쏴죽여도
세금은 제깍제깍 내고
미국 최대 마약 조직을 조진 것도 국세청 요원들이고
죄목은 당연히 "탈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양반들은 미국 국민이 어디에 있던 끝까지 찾아가서 뜯어내는데
뉴욕에서 캘리포니아, 알래스카에서 하와이, 심지어 유럽이나 호주, 한국에 있는 미국인들에게도
끝까지 쫓아가서 세금을 뜯어내고
심지어 이 떄문에 국적을 포기한다면, 국세청에서 이 사람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 영구 입국 금지를 박아버린다ㄷㄷㄷ
참고로 미국은 한국처럼 전자적으로 세금 제출이 안되어서
미국에서 돈 좀 번다 싶으면 세무서 제출 용지가 1000장이 넘어가고
신고내용도 "야 니 이 돈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벌었는지 이실직고 해라"
에 가깝고, 이 항목에는 위자료, 벌금, 양육비도 포함이 되어있다.
거기에 농민이라면 농작물 관련 서류, 해외 자산이 있으면 그 자산과 연혁과 거기서 발생된 부가소득 전부
그리고 인적공제로 가면 자기가 쓴 영수증을 전부 붙여서 제출해야 한다....
만약 위 항목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그 사람이 어디에 살던, 심지어 한국에 살아도
탈세 혐의로 깜빵 가기 싫으시면 제 때 내십시오 아메리칸^^
제출하셔야 되고, 1만 달러 넘으면 또 다른 양식, 신고 기간 연장하려면 또 다른 양식을
거기에 제출한 보고서 수정이 필요하면 또 다른양식-x를 포함해서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지방세도 내셔야 되는데, 미국은 연방제 국가인거 아시죠?
주 간의 정보교류 ㅈ도 없을 뿐더러, 부가가치세가 귀속되는 주면... 이 지랄을 두번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세금 내는 방식도, 내용도, 정부의 태도도 모두 ㅈ같기에
미국인들은 극우네오나치들부터, 페미니즘극좌단체들까지 모두 입맞추어
국공합작급 단결력을 이뤄내는 게 바로 국세청에 대한 분노다ㅋㅋㅋㅋ
심지어 최근에는 무인 드론 까지 도입해서, 국경 을 샅샅이 뒤지며
안 낸 세금이나, 국경 밀수도 착실히 조지고 있다ㄷㄷ
경비행기를 몰고 국세청 건물에 자폭 돌격을 하는 사건까지 일어날 정도이니
미국인들이 얼마나 이 조직을 싫어하는 지를 알 수 있다.
근데 반응도
"부서진 건물도 이제 느그들 세금으로 매꿀거임ㅋㅋㅋ", "국세청이 건물로 사람을 쳐서 죽였다"
등등 온갖 국세청관 관련된 증오와 개드립이 섞인 반응이 주이다...
국세청은 멕시코에서 건너오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꽤 관용적인데
이 사람들은 적어도 세금은 꼬박꼬박 내는 편이기 떄문이다.
불법이민자는 이민 당국인 ICE도 정확히 파악을 못내고 있는데
만약 그 이민자가 세금 납부를 거부한다??
그러면 국세청 직원들이 출동해 ICE도 파악이 되지 않는 이민자를 찾아서 조져버린다ㄷㄷ
즉 불법 이민 담당 부서의 눈은 피해도 국세청의 눈은 못피한다는 말이다ㄷㄷㄷㄷ
미국 관공서 홈페이지 중 가장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세금 거둘 때만
구글 검색도 수월하고, 지원 언어도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이티 크레올어, 한국어 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외에 페이팔, 구글페이 삼성페이 에플페이로도 납부가 가능하고
카드, 해외송금도 가능하고, 정해진 금액을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납부가 가능하다
즉 돈이 들어오기만 하면 어떤 방법을 쓰던 상관 안하는 수준이다...
"인생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2가지는 죽음(Death)과 세금(Tax)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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