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직 생존해 있는 사람들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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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9:07
현대의학이 발전한 20~21세기에는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수명이 늘고 있다.
여기에 분명히 ㅈㄴ 옛날에 들어본 사람 + 그 때도 고령 이어서
뭐 당연히 돌아가셨겠지ㅋㅋㅋ 라는 반응을 보이는 인물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고르바초프 되시겠다.
분명히 90년대 뉴스에서 많이 본 인물이고
그때도 나이가 있어서 당연히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을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1931년 생으로 올해 90살인데
이 양반 생각 외로 최연소 소련 서기장이었던 사람이다....
무려 소련 서기장이었던 사람이 2021년에도 살아있는 진풍경
근데 이 양반은 임기 5년인 러시아 대통령을 3명 밖에 못만나봤다(....)
미대통령 레이건 이나
등등은 모두 현재 전부 사망한 상태이다
활발히 활동하시는 고르바초프에 비할바가 못된다..
지지했던 인사이기도 하다...
유달리 긴 두상을 가진 이 청년은
(둘이 진짜 비슷하긴 하다, 역시 DNA의 힘)
심지어 아버지 샤를 드골과 영국 총리 처칠과 함께 파리를 수복한 인물이다
당연히 2차 대전 베테랑들이 거의 대부분 죽은 이 시점에서
소대장까지 했을 정도면 이 당시에도 나이가 꽤 있는 편이었고
당연히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 양반 진작에 가셨겠지 하는 반응이었지만...
1920년 생으로, 올해 101세!!!
드골도 장수한 걸 보면 이 집안의 패시브는 장수인 것 같다
이 사람은 무려 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주이다
당연히 김일성이 1994년에 비명에 가버린 걸 생각하면
당연히 김일성이 1994년에 비명에 가버린 걸 생각하면
동생인 이 양반도 당연히 갔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최근에는 선거까지 했다(...)
이 사람은 1920년 생으로 올해 나이 100살이다(...)
지병으로 꽤 일찍 세상을 떠난 김일성, 김정일의 생명력을
흡수한 것 같은 장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이름은 헨리 키신저
60~70년대 미국 외교의 핵심이자, 현실 외교정책의 아버지인 사람이다
세계사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 최고의 아웃풋이자
미국 현대사에서 흔히 등장하는 사람인데
당연히 역사책으로 더 많이 본 양반이라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7대 주석 시진핑을 만났다
헨리 키신저는 1923년 생으로, 무려 40대의 나이로
미국 외교계의 핵심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걍 재능충 + 장수 유전자인듯
이름은 지미 카터, 미국 제 39대 대통령이자
독재자 슬레이어 이다.
참고로 현재 최고령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신참내기 시절 대통령인 지미 카터의 수발을 들었고
사실상 정치적 멘토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 조 바이든이 수발든 인물이기에 당연히 돌아가셨겠거니 생각할 수 있는데...
1923년 생으로 현재 97세인 지미카터는 아직 생존 중인데 ㅈㄴ웃기게도
그의 후임인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시니어는 이미 죽었다ㅋㅋㅋ
조지부시 - 빌 클린턴 - 도널드 트럼프로
모두 1946생이다.
즉 지미 카터와 23년 차이가 나는데도 아직 정정한 카터옹ㄷㄷㄷ
뇌암인 흑색종 死기 판정을 받아버리고
이에 지미 카터는 겸허이 이를 받아들이고 목회 활동에 전념했지만
자기 몸을 90년간 지배한 뇌의 독재를 처단하는데 성공하여
그 무서운 흑색종 암을 91세의 나이로 완치해버리는
기적을 선사한다ㄷㄷㄷㄷ
이정도면 독재자들 수명을 흡수해서 자기 수명으로 쓰는 정도ㄷㄷ
(참고로 불사신으로 불렸던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도 이 사람을 만나고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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