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는 이미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다 만들어져서 고등학교로 올라옴.. 자유학기제는 학업격차만들기에 최적화된 희대의 븅신같은 정책임. 중학교때 이미 수학을 포기한 절대다수의 일반계고 학생들은 행과 열을 구분하는것 즉, 가로세로도 헷갈려서 제대로 계산 못할거고 실제로 일차결합과 벡터에 대한 이해없이 귀찮은 사칙연산만을 동반하는 고교의 행렬교육은 ㄹㅇ 무쓸모임.
추가로 현재 고등수학 상/하 교과서에 대단원으로 행렬을 추가한다면 어느자리에 들어가도 교과맥락이 ㅈㄴ 이상해짐…
수포자는 이미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다 만들어져서 고등학교로 올라옴.. 자유학기제는 학업격차만들기에 최적화된 희대의 븅신같은 정책임. 중학교때 이미 수학을 포기한 절대다수의 일반계고 학생들은 행과 열을 구분하는것 즉, 가로세로도 헷갈려서 제대로 계산 못할거고 실제로 일차결합과 벡터에 대한 이해없이 귀찮은 사칙연산만을 동반하는 고교의 행렬교육은 ㄹㅇ 무쓸모임.
추가로 현재 고등수학 상/하 교과서에 대단원으로 행렬을 추가한다면 어느자리에 들어가도 교과맥락이 ㅈㄴ 이상해짐…
[@리부우]
정확히 알고계신듯 행렬이 암만 계산 쉽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설명해도 대학과정 가서 행공간 열공간 고윳값 고유벡터 이런거 배우지 않는 이상 고교 과정에서는 이상한 계산법을 갑자기 주입시키는거 밖에 안됨. 역행렬 구하고 하는거 등등 계산이 더러우니까 점점 하기 싫어지고.. 딱 선택과목으로 만들어서 행렬의 유용성이 드러날 정도로만 다루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교육과정 구성까지 엄청걸릴듯
[@Snowest]
이것도 참 개같은 상황인게, 2015개정 교육과정오면서 과목선택권의 확대가 오히려 어려운 과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는 쪽으로만 적용이 된다는 거임.. 대학에서 특히 예로든 공학계열에서 기하와 물리를 이수한 학생만 입학할 수 있게 해버리면 되겠지만, 이미 학령인구가 박살나는 상황에서 최상위권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찬밥더운밥 가릴 상황이 아니고 대학의 존속을 위해 학생을 유치해야함. 출산율도 박살나고 있고 교육과정과 대학입시도 뭔가 아다리가 안맞고.. 하튼 어디서부터 스노우볼이 굴러온건지 모르겠음, 학교현장은 총체적난국이야
[@옹치]
교육당국이 말하는 행렬을 가르쳐서 AI와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운다는 수준이 되게 만들려면 행렬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가르쳐야 함. 근데 위에 리부우님이 댓글도 달았지만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행렬은 단순 가로 세로 사칙연산 수준에 불과. 특히 그게 공통수학에서 가르친다면 더더욱 심화개념은 당연히 없을테고
한마디로 배우나 마나한 수준인데 그걸 넣어버리면 효용도 없고 귀찮은거 하나 더 생겨서 수포자만 늘거라는게 교육자집단의 주장
행렬 하나만의 문제는 아닌듯
워낙 공부도 안하고 수업일수도 적은데
양이 늘면 안된다 이말인것 같음
양질의 교육이 안된다??
근데 어짜피 양질의 교육은 양이 줄어도 거지같은 선생들이 있어서 더 안됨
그냥 행렬했으면 좋겠다
1학년때 배운다고 했으니 수능에는 안내겠다고 하는거니 괜찮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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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문돌이들한테는 상관이 없겠지만 이공계열로 가려는 친구들은 행렬 무조건 알아야 할 텐데, 애초에 저걸 날려버린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됐음
추가로 현재 고등수학 상/하 교과서에 대단원으로 행렬을 추가한다면 어느자리에 들어가도 교과맥락이 ㅈㄴ 이상해짐…
신입생: 네 지구과학이랑 생명과학은 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