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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사태 인터뷰 도중에 끊어버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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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산사태 상황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인터뷰를 연결한 NHK 아나운서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지금 안전한 장소에 계십니까?"
주민: "지금 피난권유를 받았긴 한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여기가 어떠냐면"
아나운서: "아 잠깐만요 피난권유를 받았다고 하셨습니까?"
주민: "네 그렇긴 한데"
아나운서: "아 그러면 죄송하지만 지금 바로 피난해주세요. 저희 방송은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끊어버림

이 인터뷰는 2011년 쓰나미 때 방송에서 제대로 재난 상황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NHK가
이후 방송 메뉴얼을 만들어 아나운서들에게 학습시킨 결과
재난 상황에 대해서만큼은 아나운서들이 `평정심`을 유지하기보다는
단호하고 긴박하게 `위험하다`는 것을 전달하도록 감정적으로 접근하라는 것이 메뉴얼의 골자
그래도 인터뷰 상대가 말을 안 들을 경우
`동일본지진을 생각하라`라는 최후의 멘트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함

Best Comment

BEST 1 WadeWilson  
안전불감증인가
6 Comments
WadeWilson 2021.07.04 21:13  
안전불감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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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1.07.04 21:31  
[@WadeWilson] 남자는 안전불감증에 ㅄ인듯.. 일본에서 그렇게 많은
산사태와 지진 쓰나미가 있었는데...

아나운서는 대처 잘한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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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eWilson 2021.07.04 21:43  
[@크아아오오] ㄹㅇ오죽 했으면 방송 메뉴얼로 만들었을까..
가을방학 2021.07.05 02:53  
[@WadeWilson] 비추는 남자말고 여자보고 말했다고 생각해고 걍 누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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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2021.07.04 21:20  
화재 경보기 울리면 절대 안 일어나지 않는거랑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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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2021.07.05 01:38  
이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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