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머겅]
낙태죄를 폐지하자는건 수정된 난자를 제거하는 걸 허용하자는 문제가 아님.
명백히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임신 2기 이후의 태아를 말그대로 도살하는걸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거임.
OECD국가들 중 낙태가 뭐 합법이네 어쩌네 그건 걔들이 잘못된거고 우리가 그걸 따라할 필요는 없으며 낙태죄는 낙태를 줄이고자 하는 명분도 있지만 국가가 그 어떠한 살인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발로이기도 한거임. 인간 존엄의 수호이기도 하고.
어느 누가 자기 편의를 위해서 존재자를 토막쳐 죽일 수 있다는 말임? 국가가 그걸 허용해야한다는 이야기임?
[@이정수]
명백히 인간으로 본 다라는 건 어떤 부분에서 명백하다는 거야? 태아를 인간의 존재로 보는 건 아직도 논란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도의적으로 태아를 필요에 의해서 토막쳐 죽인다는 사실은 정말 끔찍한 일이야... 근데 낙태금지법이 태아에게 장애가 있으면 낙태가 허용이 되거든? 그럼 도대체 이 법이 지키려고 하는 가치는 장애아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건거야?
또 이 법을 폐지하자고 하는 주장 기저에는 이미 죽은 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야. 사형제도 같이 존재는 하지만 처벌을 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오히려 낙태금지법으로 인해 낙태가 점점 음지화되고 체계적이지 못하게 이루어지게 되는거지. 법의 사각에 놓인다고 해야되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낙태금지법의 존재 이유는 어떤 상징적인 요소 밖에 남지 않았다고.
다만, 낙태에 대한 교육과 적절한 피임교육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부터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케찹머겅]
피임교육 백날천날 쳐해도 낙태는 안줄어든다.
낙태를 줄이는건 철저한 통제와 강력한 처벌의 공포임.
태아가 인간이 아니라고? 인간이 왜 인간이냐? 사유하고 기억하고 느끼기때문에 인간 아니냐? 넌 여자 보1지구멍 밖으로 빠져나오면 그때부터 스위치 켜지듯이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고 주장하는거냐?
죽은 법이라고 생각하면 그걸 다듬고 고쳐서 실효성 있게 만들어거 더 강력하고 치밀하게 통제하고 찍어누를 생각을 해야지 그걸 합법화를 시켜서 뭐 어쩌고 저째?
국가가 뭔데 편의따라 사람 쳐죽이는 일을 합법화해?
꼭 장애인이니 강간이니 낙태건수에서 0.01%도 차지 안하는 최악의 일을 갖다 디밀면서 낙태 전부를 합리화하려는 것들이 있어. 그게 논리적으로 올바르다고 생각하냐? 미혼모들 뭐 살기 힘들다? 그건 미혼모들 지원강화를 하자고 할 문제이지, 태어나지도 않은 죄없는 아기들 토막쳐서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걸 합법화하자는 주장을 해결할 문제가 아니지.
[@케찹머겅]
언제부터가 인간이냐 보다 한 생명이 잉태되어 인간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외부에서 강제로 차단한다는게 문제 아닐까. 물론 낙태법이 실제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허울뿐인 법이라고 하더라도 생명존중이라는 윤리적 관점에서
피임 교육과는 별개로 상징적으로라도 남겨두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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