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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높이에서 자살시도한 정신지체 딸을 15분간 붙잡은 엄마

소희 (211.♡.27.9) 유머 21 3599 19 0 2018.04.28 19:22

정신지체 3급인 딸이 병원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퇴원하게 되는데, 그날 집에 와서 베란다로

뛰어내릴려는거 어머니가 붙잡고 15분을 버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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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개집이이이 2018.04.28 19:33 122.♡.223.3

아는 지인 중에 자식이 정신지체가 있는데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 자신이 힘든게 아니고 자식이 앞으로 자신들의 울타리가 없어도 잘 살아 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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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파이팅 2018.04.28 19:28 183.♡.88.80

ㅠㅠ 엄마 너무 슬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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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이이이 2018.04.28 19:33 1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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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히버트 2018.04.28 21:53 211.♡.142.38

[@개집이이이] 존나슬프네...부모님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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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맞을시간 2018.04.28 19:51 211.♡.141.50

어머니는 위대함

1시간이라도 잡고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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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박사 2018.04.28 20:19 1.♡.255.67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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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코리아 2018.04.28 20:41 175.♡.37.91

자주가는 마트에서 가끔 마주치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항상 정신지체 아들(10대중반) 둘을 데리고 다니시더라. 얼굴을 보면 삶에대한 즐거움을 찾기힘들고 너무 힘들어보이시는데 안타깝더라. 자식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줘도 고마울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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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쇠 2018.04.28 20:55 222.♡.212.78

힘내세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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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 2018.04.28 21:30 211.♡.167.49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다.....어머니 흉내내는 맘충, 취집간 전업주부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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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아우들 2018.04.28 21:37 218.♡.229.221

애키우는 입장에서 맘이너무 아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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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2018.04.28 21:44 119.♡.55.110

그냥 문따고 일찍이 들어가는게 낫지아니하엿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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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닉 2018.04.29 00:00 58.♡.49.64

사실 이건 정말 사랑의 힘이다. 철봉에서 15분동안 매달려있으면 15억 준다고 해도 기계체조 전공자들 아니면 성공하기 힘듬. 머리는 계속 붙잡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손가락 아귀힘이 점점 풀리는게 느껴지기 땜에. 근데 난간에 허리를 숙인 불편한 자세로 타인을 15분동안 붙들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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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두치세치네치 2018.04.29 05:10 125.♡.58.65

[@닉닉] 철봉 15억에 15분이면 없던 힘도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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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닉 2018.04.29 11:21 58.♡.49.64

[@한치두치세치네치] ㅋㅋㅋㅋ 난 잘 모르겠어. 의지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신체가 못 버틴다고 생각하기 땜에. 혹시 근처에 공원 있으면 거기서 한번 시도해봐. 3,4분 매달려있으면 일반인 중에서도 뛰어난거고 5분 넘기고 7분까지 갔다 하면 일반인 탑티어라고 자부해도 돼. 엄청 센거야.
또 버티는 운동 특성상 1분에서 2분까지 매달리는 것보다 5분에서 5분 30초까지 30초 매달려있는게 더 빡세고 10분에서 10분 10초까지 버티는건 훨씬 더 빡센데 저 어머니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소방관을 기다리면서 15분동안 잡고 있었으니 진짜 사랑의 힘으로 신체 한계를 초월했다 생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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