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식인 호랑이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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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21:15
이에 놀란 네팔 정부는 그 호랑이를 잡기위해 군대를 동원,그 호랑이를 쫒기 시작했다.
그리고 군대가 그 호랑이를 쫒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는데
200명의 사람들을 학살한 호랑이는 간지가 흘러넘치는 젊은 호랑이가 아니라 늙고 이빨도 하나가 부러진 힘 없는 고령의 암컷 호랑이었다는 것이다.다른 호랑이들보다 강하긴 커녕 오히려 더 약한 개체였다는 것.
그러면서 군대가 자신을 추격하는걸 눈치채곤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네팔을 탈출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인도.인도는 네팔보다도 더 심했다.
"야 이 ㅆ발련들아 우리 이러다 다 죽게 생겼다!저 호랑이 잡아!"
식인 호랑이가 판을 치자 주민들은 영주에게 항의했는데,
영주들은 주민들의 말을 개무시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아오 시발 그냥 마을을 나가고 말지."
호랑이가 덮칠까봐 무서워 농사도 못 나가게 된 농민들은 점점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고,
주민들의 항의 수준이 폭동 수준까지 거세지고,점점 마을을 떠나가니 그제서야 조치를 취한다.
그렇게 영주는 네팔과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에 상금을 걸고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전투민족이라 불리던 네팔 구르카 용병들을 동원하여 호랑이를 잡기로 했다.
하지만 호랑이는 오랫동안 인간들을 사냥하면서 쇠냄새가 나는 무기들에 경각심을 느끼고 있어 무기들을 든 인간들을 피해다녔고,결국 또 다시 호랑이를 잡지 못했다.
용병들을 피해 다니던 그 사이에도 호랑이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죽였고,사람들은 저건 호랑이가 아니라 악마라며 벌벌 떨었다.
"내가 잡아보겠소."
그 때,그 호랑이를 잡기 위해 나선 인물이 있었으니...
당시 영국군 육군장교였던 짐 코벳 대위은 맹수를 단 한번도 사냥해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공포에 떨며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이 나서보기로 한 것이었다.
"인해전술이 안되면 혼자서 해봐야지."
그렇게 짐 코벳은 수백명의 사람들을 학살한 식인 호랑이와 1ㄷ1로 맞붙게 된다.
그러나,짐 코벳은 다른 사냥꾼들과 마찬가지로 이녀석을 1년이 넘도록 잡지 못했다.
처음엔 쇠냄새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총을 들고 나섰다가 냄새를 눈치챈 호랑이가 자리를 피해 녀석을 보,지도 못했고,
쇠냄새를 지우고자 총에 소똥을 발랐으나 그마저도 호랑이가 눈치채서 후엔 옷과 얼굴에도 소똥을 덕지덕지 칠하며 녀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렇게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고 짐 코벳은 호랑이에 대한 조사까지 하며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마을에서 15세의 어린 소년이 그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것을 계기로 그는 호랑이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그렇게 1907년 5월 4일
짐 코벳은 호랑이가 16세의 소녀를 물어간 마을 근처에서 300명의 주민들과 함께 호랑이를 잡기위한 마지막 작전을 세운다.
작전 내용은 이렇다.
그렇게 자리를 피한 호랑이가 짐 코벳 쪽으로 오면 총을 쏴 사살한다.
그렇게 작전은 진행되었고 주민들은 각종 쇳덩이를 들고 뛰어다니고 소리를 지르며 호랑이를 몰아냈다.
당황한 호랑이는 협곡 아래로 피신하는데,
그곳엔 1년동안 호랑이를 조사하며 이동동선을 파악한 짐 코벳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결국 4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인 전설의 식인 호랑이는 그렇게 짐 코벳에게 사살되고 말았다.
죽은 호랑이를 본 주민들은 바로 시체에 달려들었고,그동안 당한 분노를 풀 듯 시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결국 분노한 주민들에 의해 시체는 참혹하게 훼손되었고 참파왓 호랑이의 사진은 유일하게 잘려버린 머리 사진만이 남아버렸다.
그 뒤,더 이상 호랑이에 의한 피해는 더이상 없었고,영주들은 짐 코벳에게 고마워하며 약속한 현상금을 주었다.그러나 그는 피해를 입은 유족들에게 기부하라며 단 한 푼도 현상금을 받지 않았고,
그는 영웅이 되었다.
그렇게 그는 맹수사냥을 그만두는가 싶었지만
그의 사냥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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