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아이가 지금 초딩들 보면 죽이고 싶다함.
아이들 뮤지컬 분장땜에 학원에서 재능기부식으로
메이크업 학원아이들이 몇명가서 초딩들 분장을 해줬다함.
정해진 분장이 있었는데 엄마들이 이리해달라 저리해달라 지랄을 하더라네...
더웃긴건 초딩들 말 졸라 안들어서 그자리서 패고 싶을 정도 였다네...
분장하는 도중에 지들끼리 일어나서 장난치고...
여튼 딸아이 그이후로 초딩들 보면 욕부터함.
참고로 딸아이 고2.
제 동생이 유치원 교사입니다. 첫 직장이 서울 광진구였는데, 별 븅신같은 엄마들이 너무 많아 딱 1년 2개월 일하고 그만 뒀습니다.
그 후 어찌저찌 과거 은사님의 도움으로 세종시에 새롭게 취직했는데, 거기 부모들은 꽤나 젠틀하고 원에 대한 배려심도 많아, 굉장히 일하기 편하고 애들 한 번 볼거 기쁜맘으로 두 번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동네 학부모 수준에 따라 유치원 일이 뿌듯해지기도 하고 아니면 본 게시물의 글쓴이처럼 환멸감밖에 안남을 수도 있겠네요. 학부모차이 야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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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현타 ㅈㄴ오는데 매일 술로 리셋시키고 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