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는 배터리나 히터 문제 없이도 발생합니다
간만에 자작자료로 찾아왔습니다.
뭐 유튭 스크린샷 저장해서 만든거라 자작자료 하기에는 뭐하지만 암튼 시작합니다.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는 왜 짧아질까요??
이건 화면속 주인공의 볼트 EV 차량의 배터리 추이입니다.
파란색은 배터리 용량, 빨간색은 외부기온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터리 용량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지만 주위 온도와는 딱히 상관관계를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겨울철 주행거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 봤습니다.
1. 연비 (당연한거죠)
2. 외부온도
3. 주행속도
그랬을 경우 온도-연비와의 상관관계를 속도별로 구분해 봤습니다.
속도는 점 색깔로 구분을 했구요
각 온도별로 추세선을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취득 데이터 항목은 아래와 같구요
물론 에어컨과 히터는 끄고 주행했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우면 추울수록 배터리 효율은 꾸준히 하락합니다.
또한 25~30도를 정점으로 더워져도 하락하는걸 볼 수 있죠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
첫번째로 공기 밀도가 변하죠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공기 밀도가 높아지니 그에 따른 저항이 심해지겠죠?
두번째로 구름 저항의 증가도 꼽을 수 있구요.
결론은 뭐다?? 겨울철에는 온도저하 및 히터 사용에 따른 배터리 효율저하 보다는 온도가 낮은 것만으로도 연비가 저하된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담 말입니다.
과연 이분은 누구길래 5년가까이 그것도 1,000개가 넘는 샘플을 취득해서 데이터를 만드셨을까요??
과거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나오셨고
유퀴즈와 팟캐스트 메불쇼도 씹어드시고
자칭 한국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리는 정우덕님이십니다.
서울대 졸업하시고 현재는 전력거래소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Best Comment
전치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르게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고 합니다.
내연기관도 겨울에 주행가능거리가 20%가량 떨어져야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