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빼이자식아]
토가 뭍어있었다고 기사에 나왔으니깐 잘 사는 집이면 버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친구가 어리니깐 장례식장엔 둘이 술마신 뒤에 죽은거라 죄 지은 기분이라 못갈수도 있겠다 백보 양보 해서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은 드는데 경찰 조사 거부 한거나 하필 그날따라 핸폰 바뀐거나 등등 그런게 좀 아버지 입장에서 당연히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고 봄
[@업자]
맞음. 일단 살아남은 친구네 집 아버지가 변호사라하는 말이있던데..
까딱하면 유력살인용의자가 될테고, 부모입장에서 자기자식이 경찰조사 받는 경험하는거 좋아할 사람이 몇명있겠음.
그리고 형사사건의 경우 경찰조사 단계에서 부터 변호사 붙어서 방어해야 무죄나 무혐의 뜰 확률이 제일 높음.
드라마에서 보는것처럼 검찰로 넘어가고 검찰이 기소때리고나서 법정가서 변호사선임했을땐 거의 늦었다고보면 됨.
그때는 대부분 그냥 변호사는 유,무죄가 아니라 형량 딜정도밖에 못함.
그니까 사족으로 생활의 팁 드리자면 개붕이님들도 혹시 뭐 페미에 엮여서 억울한 성범죄나 어중간한 악플(?), 기타 상황상 존나 꼬여서 피의자나 용의자로 지목받아서 경찰이나 검찰조사 받으러 가야될 일이 생기면, 혼자 맘속으로 이진욱빙의해서 존나 떳떳하게 가서 조사 받으면 절대 안됨.
스스로가 떳떳해도 조사관들은 맘속에서는 이미 님을 의심하고있다는 사실을 늘 알아야됨.
[@마취]
돈과 빽만 있으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나라에 살고 있고
자식죽은부모는 어느 누가봐도 수상한 행보를 밟고 있는 자식친구녀석과 그 아비를 보고 혹시나 이거 영화처럼 덮여질거 같으니 여론에게 도움을 청한거로 보임 그도움 청한거에 사람들이 응답해주는거 아니겠음?
나같아도 지금 이상황이면 똑같이 행동할거임
이게 어떻게 냄비근성이 됨?
님은 혹시 친구랑 술먹었는데 그날 친구 죽어봤음?
난 그랬음 나뿐만아니라 술자리 같이있던 친구들 모두
자다 술덜깬채로 울면서 경찰서 병원 장례식장 뛰어다녔음
이게 정상임
[@멍멍개]
어차피 답안나오는거 시나리오 쓰지 마세요
돈과 빽이 있어서 감추고 있다는 얘기가 어디 있고 어떤 증거가 있나요?
사망자도 잘살고 친구네도 잘살고 그정도인거같더만
님이 친구 죽어서 울면서 다 뛰어다녔다 칩시다
그래도 친구 부모님이 님한테 의혹을 제기하고 공론화 시키면?
질문 100개를 답하고 101번째 질문을 대답 못하면?
증거가 있는건 대답할수 있지만 없는건 대답 못하는게 당연한거요
이미 제기된 의혹들이 해결됐을때, 다른 의혹들 제기 안할거 같아요?
[@마취]
아무것도 한 거 없이 떳떳하다는 것은 다음날 기억이 명확할 때 성립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어제의 기억이 없는데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떳떳하는 것은 뭔가 맞지 않는 말 같습니다.
저도 실족사로 생각을 했었는데..
신발을 버릴 수 있다고 쳐도..아직 실종된 친구가 발견되기 전에 실종된 친구를 찾기위해 내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한 최면수사를 하는데 변호사를 대동해서 왔다는 말을 들었을 땐 무언가 방어할 것이 있는건가 싶더군요.
보통의 경우 친한 친구가 나와 같이 있다가 사망을 하였을 경우 사망한 친구나 그 부모에게 죄송한 건 죄송하더라도 그 미안함은 도의적인 미안함이지 법적으로 사고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죠. 그런데 그 부모가 나에게 의혹을 제기한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말씀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발을 버리고, 변호사를 선임하고..보통 경찰 조사에 단순히 참고인 조사를 하는 경우 그 참고인이 변호사를 대동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사고당하신 아버님 인터뷰 하시는 거 보면 말씀하시는 것이 자식 잃은 부모임에도 굉장히 이성적으로 말씀하시려고 하시고 생각이 없는 분이 아니신 것 같은데 언론 인터뷰에 대놓고 그 친구가 의심스럽다고 말씀하시는 것 보고 놀랍긴 했습니다.
지금 이미 수사는 하고 있고(사고사인지 타살인지 등),
수사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망한 분의 아버지께서 언론에 의심스러운 정황을 얘기하고 계시니 당연히 여론은 그렇게 형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사를 하고 있지 않고 여론 재판만 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차피 언론을 통한 여론형성은 중립기어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친구 부모가 대형로펌 대표다라거나 그래서 경찰이 사건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봅니다.이것이 여론형성의 부작용이죠.
이 사건의 핵심은 1. 휴대폰이 바뀐 이유와 사망한 학생의 휴대폰을 찾는 것, 2. 버린 신발을 찾아서 분석해 보는 것 두 가지라고 봅니다. 그 외에 그시각 주변 CCTV나 차량 블랙박스 분석도 중요하고요.
지금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지만 타살이라고 볼 명확한 근거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사고사 가능성이 매우 크고 아마 증거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사고사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취]
저 친구는 현재 비공개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현재 의심스러운 점만 있는 친구를 범인으로 몰고 신상을 공개하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한 미성숙한 대처는 있을 수 있으나, 실종과 사망이라는 결과가 발생한 후의 대처는 단순히 미성숙한 대처라고만 보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친구가 죽은 학생의 실종 후나 사체발견 후 실종당시의 온전하지 않은 기억을 찾기위한 체면수사에 변호사를 대동한다라던지, 친구가 말한대로 죽은 학생이 넘어져 일으켜 세우느라 자신의 옷과 신발이 더럽혀졌다고 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신발을 보여달라했으나 바로 버렸다고 대답하는 등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맞지 않나요? 그 아쉬운 부분에 대한 비난이 형성되는 것은 어쩌면 여론형성의 결과일 뿐입니다. 모든 비난으로부터 무조건적인 보호를 하는 것 그러니 어떠한 비판도 비난도 하지말라는 것또한 이 사고 혹은 사건이 명명백백 밝혀지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범인이네, 딱보니 친구가 죽였네 등의 비난은 당연히 옳지 않습니다. 저는 이 사고 혹은 사건의 진실히 밝혀져서 죽은 학생의 부모님이 남은 인생을 여한없이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취]
고인의 부모님이 뉴스에 먼저 접근해서 기자회견을 한 것도 아니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자식이 죽은 상황에서 의심이 가는 점들을 답변할 수도 있는 거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거죠. 그것은 오로지 부모님의 선택입니다. 수사내용들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경찰의 수사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먼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을 언론에 답변하여 여론을 형성하든 어떻든 그것은 고인의 부모님이 선택하실 일이지 그게 틀렸다고 맞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식의 죽음에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쌓여가는 가운데 혹시나 사고사로 종결지어질까봐 먼저 경찰에 의혹을 제기하였고 굳이 고인의 부모님이 인터뷰를 하지 않더라도 기자들의 취재과정에서 그러한 의혹이 있다는 것은 보도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취님은 친구에 대한 비난을 하지말아야 한다고 얘기하다가 마지막 답변은 제가 볼땐 굳이 언론에 인터뷰를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그럴일이 아니지 않냐며 오히려 마취님이 고인의 부모님을 비난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보이는데요.
저도 기본적인 입장은 친구가 범인으로 단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제법 쌓여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은 명백하게 풀어야 된다고 봅니다.
고인의 부모가 지금 이렇게 적극적으로 언론에 의심스러운 정황을 얘기하는 상황이라면 친구가 적극적으로 해명 혹은 스스로 기억을 찾아서 진실을 말하고 의심을 풀고 자신은 사망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이 입증되길 바랍니다.
[@마취]
자식잃어서 안타깝고.......증거제출안하고 피하는 친구가 야속하고 ... 범인같고 믿기지않겠지만..
지금은 자신의 한마디가 또다른 자식 죽일수도있음을 중요성을... 생각하고 말해야한다고 생각함..
친구가 범인이다라는 생각은 있겠지만 그건 의심(?)일뿐이고 ....ㅜ
범인이 확실해질때 비난하고 욕해도 늦지않을듯 ㅠㅠ
왜 물에 빠졌을까... 너무 안타깝다...
[@마취]
니가 아직 우리나라를 모르나본데 변호사쓰고 돈있는 사람이 무죄가 되는거지 수사의로한다고 경찰이 제대로 수사 하는줄 아냐? 공론화를 시켜야 그나마 제대로 하는척이라도 하는게 경찰인데
유죄 추정의 원칙이 한국에 있는지 솔직히 잘모르겠다
너무 케바케고 저 위에 왜 저 아버지가 의문을 제기하는지 말하잖아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반인도 제기할 수 있는 의문조차 확인을 안하는데
정식적인 과정?
[@ㅇㅅㅇ]
니가 날 언제봤다고 그리고 몇살이나 먹었다고 아니 마니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수사력은 꽤나 괜찮은 편이고 유죄추정이 아니고 무죄추정이겠지
의혹은 제기할수 있지만 비난은 삼가는게 좋다는게 그렇게 어려운 말인지 모르겠네
안그래도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에 알아서 수사하겠지
니말대로 의심 가득해서 수사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온다면?
대다수 비난하던 국민들은 그때 이미 관심도 없을것이고
의심받고 전국민적인 비난 받은 사람은 "아니니까 됐네"하고 넘어가야 한다는거
그게 제대로 된 과정이니?
지금 수사중이고 수사과정도 안나왔는데 뭔 의문을 확인을 했느니 안했느니야. 수사종결했다고 보도 나왔어?
더 수상하게 생각되는 점은 저 친구가 죽은 대학생 폰을 가져간 점(아이폰과 갤럭시라서 헷갈릴 수가 없음에도), 본인 물건은 잘 챙길 정도로 정신이 있었음에도 죽은 친구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혼자 귀가한 점, 귀가한 직후에 죽은 대학생을 찾아 대학생네 가족에는 연락할 생각도 안하고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한강으로 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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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돈무더기 있음 ㅇㅈ
도저히 친구를 잃은 사람으로 볼 수 없는 행동 이던데
ㄹㅇㅋㅋ 만 치고 싶지만 너무 수상함
아버지가 배운사람이고 잃을거 없다고 자기는 무조건 원한 풀고 간다고 강경하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