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딩때 디지몬에 완전 빠져있었는데 얼마전에 라스트 에볼루션 보고 방안에서 혼자 눈물콧물 범벅됐음.
반다이에서 파는 벽돌디지몽도 이젠 엄마아빠 안조르고 내돈주고 살 수 있게되니 재미로 사볼까?
라는 생각이들기도 했는데 술 한번 더 먹을 수 있는 돈이 아까워서 였는지 끝내 사지 않게됨.
10살의 나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반다이 디지몽을 외치겠지만 돈이 아까워서.. 라는 생각을 하게된 나는
극중 태일이처럼 아구몬을 떠나보낸 내가 된 것 같아 눈물 콧물 범벅이 된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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