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를 결혼하고 보라카이 신혼여행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호텔방에 과일세트가 있는데 그중에 망고가 있어서 먹었는데 뭐야?? 뭐가 이렇게 맛있어 뒤졌다 하고 시장에서 망고를 사러 가니
싸기는 또 왜이렇게 싸? 2키로 두봉사서 한봉 바로 혼자 다 떼려버리고
두봉째 하나를 먹는데 하나가 맛탱이가 갔는지 그 망고 이상한 맛이 나더니 그때부터 갑자기 급 망고가 물려짐
방금전까지 게걸스럽게 먹던 내가 맞는지 싶을정도로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 같아짐
그때부터 한 5-6년은 망고 냄새도 싫어하다가 이제는 냄새정도만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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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주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