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형네]
예시를 이상하게 하긴 했지만, 본 게시글에서도 말했다 싶이 친한 친구가 자신의 작은 성공도 함께 축하해주지 않고 날을 세워서 얘기한다는데 그 친구 관계를 왜 유지하냐고 말하는고 싶어던 같음. 너무 비난하지 맙시다요 개집인들 ㅠ 요즘 다구리 치는 댓글보면 맴아픔 ㅠ
장사경험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장난삼아 7평짜리 가게를 계약한다음 아무 지식도 없이 마카롱을 온라인으로 판매해서 6개월만에 순수익 600이상이 나온다?? 솔직히 100% 주작/구라라고 생각하는데 천에하나 있을수 있는 재능러일까봐 95% 구라 예상함.
그러니까 애초에 구라니까 내용도 자극적인거라고 생각함
[@에이치에스엠]
가능은 합니다. 재료값에 비해 많이 남아서... 또 일의 강도가 높지 않고 기술력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저가 마카롱들도 많이 팔지만 3~5년 전이라 치고, 월 1천팔면 가능합니다. 월세내고 공과금 내고 1인장사하면 600만원 가져 갈 수 있습니다.
한달중 일요일 쉬고, 25일 잡고 일매출 40 정도만 잡아으면 월 1천.
일매출 40이면 높은 것도 아니죠.
단가 창렬로 매겨서 원가율대비 재료마진율 80프로라고 칩시다. 경험전무면 단가좀 받을수 있는 뚱카롱 혹은 그에 준하는 퀄리티도 안나올테니 비싸게 판다고 팔아봐야 개당 3천원이고 전기/수도/온라인스토어비용/포장비/택배비/결제대행및기타수수료/부가세다 빼면 아무리 많이 남아도 2천원임.
마카롱이 재료비가 싸고 염병이고 3천원팔아서 2천원 남으면 진짜 개많이 남는거 판타지급 마진임. 유흥업소에서 술장사해야 이정도 마진나올듯
어쨋든 2천원 남는다치고 월순수익 600~700 나올라면 하루에 최소 100~120개씩 하루도 안쉬고 혼자서 만들고 팔아야됨.
7평가게에 베이커리 전문점처럼 대형오븐 2~3개씩 배치하지도 않았을거고 할수도 없을거고 끽해야 중형오븐2개 혹은 대형1개 놨을텐데... 솔직히 7평매장이면 소형오븐 1~2개나 중형오븐1개 예상함.
어쨋든 한판에 20~30개분량 꼬끄 40~60개를 굽는다고치고 3~4바퀴 안쉬고 돌려야 갯수 맞출수 있음. 이것도 사실 소형~중형오븐에서 불가능. 거기다가 폐기/불량 하나도 없다는 전재하에 가능할까 말까한 수준임.
근데 이걸 온라인 판매하니까 택배인계시간내에 업무 진행해야하는데 개별 포장도 혼자 다하고 택배도 준비한다?? 되겠음?
차라리 오프라인으로 하루에 100~200개 판다고 하면 믿겠음. 밤새 만들고 준비해서 낮에 판매하면 되니까. 근데 온라인 위주 판매에 혼자서 120개씩 매일 보낸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봄.
[@에이치에스엠]
평수는 문제없고 대형을 3개 넣어도 결국 1평을 안차지합니다. 6개월쯤 됐을 때 600이라 했으니 그 안에 시행착오 많이 했을 거고, 온라인으로 인기가 많아졌다 했지,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조합하면 불가능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한겁니다.
예전 3천원대면 대부분 원가 500원이하 였을거고, 택배비는 손님이 내고 공과금 많이 나와야 30아래입니다. 첨시작하니 비싼곳 안들어 갔을 텐데 월세 70쯤 할꺼고요. 그리고 마카롱 재고 냉동해서 내놓는 곳도 많습니다.
가능성을 두고 글쓴거기에 말그대로 '무조거 가능하다'가 아니라 '가능은 하다'라는 겁니다.
[@개집앟]
오프라인/온라인을 같이하니까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는거임.
차라리 온라인 전문으로 하는거면 낮에 택배준비하고 밤에 재료준비하고 가능함
근데 오프라인/테이크아웃 판매하는 매장이면 동선에 온라인 껴서 판매하면서 혼자 하루에 100~200개 매일 매달 불가능에 가까움.
100개이상 판매하는 매장이면 매일 매시간 주문들어오는거 물량확인하고 송장발행해서 박스준비하고 개별포장에 아이스팩 맞춰넣고 하는걸 주문 들어올때마다 해서 택배사 인계시간까지 맞춰보내야되는데 이걸 혼자 오프라인 판매하면서 한다??
장사를 원래 하던사람이면 어떻게 꾸역꾸역 할수 있을까 싶은 난이도고 꼴랑 6개월에 시행착오??경험?? 장사가 쉬워보이시나봄?ㅋㅋ
뭐 다 가능하다 치고 하루이틀 자는시간 줄여가며 혼자하는거지 그게 한달 두달 넘어간다?? 퀄리티 무조건 떨어짐.
그리고 평수가 왜 문제가 안됨? ㅋㅋ 온라인 판매 해보심?? 포장용품 보관하는것만 1~2평 잡아야됨. 소형부터 중형박스에 대량구매시 스티로폼재고까지 보유해야되는데?? 무슨 비닐포장한거 검정봉다리에 담아서 택배보냄?? 거기에 냉장품이라 아이스팩이랑 부재료 보관하는 냉장고 or 냉동고에 오프라인 판매까지 잡아놓은 매장이면 쇼케이스도 작은거라도 있을거고 포스기 테이블도 있을텐데??
거기에 원가 500원?? ㅋㅋ 그러면 그냥 기성 얇은 기본마카롱 정도 밖에 못만듬. 잘나가는 두꺼운마카롱이나 상단에 토핑얹어져있는 상품 만들지도 못함. 그런거면 하루에 100개 팔래야 팔수도 없음
그리고 7평에 대형 3대 세로로 쌓아서 돌리죠?? 여름에 시스템 끽해야 1대 간신히 설치하거나 벽걸이나 설치하는 평수인데 에어컨 풀로켜도 찜질방됩니다. 쇼케이스에 보관하는 마카롱들 필링 흐믈흐믈해지고 꼬끄는 필링쪽은 수분먹고 반대쪽은 건조해져서 상태 개박살나요. 장사를 상상으로 하면 그런 참사가 생기는거임
애초에 마카롱전문 프랜차이즈가 안생기는 이유가 마카롱이 마진대비 관리하는데 손이 많이가고 상태유지하기가 안좋아서 폐기랑 불량이 많이나서 안하는거임
지금 조그만 자영업하는데 전 직장 동료랑 식사약속있어서 방문했다가 약속한 동료말고 다른 사람도 있어서 그냥 같이 먹게되었지요
회사나가서 힘들지않냐 고생스럽겠다 등등으로 동정비스므레한거 하니 솔찍히 짜증나서 걍 수익오픈해버리니
그때부터는 뭐랄까 자기들 생각처럼 고생스럽지 않아서 그런지 돌려까기가 시작하더군요 뭐랄까 설명하기는 그런데 선은 안넘지만 이죽이죽거리는거 뭐 그런거 ㅋㅋㅋ 그날 점심값도 약속한 동료분들꺼 말고도 다 제가 결제하게 되었구요
그러다가 한 사람이 선넘어서 꼭지가 확 돌던데 시바 니 새끼들을 다시 만난 내가 븅딱인게지라고 생각하며 웃으며 헤어지고
처음 약속한 동료랑만 지금도 만납니다 5년 다닌 회사인데 사람 하나는 건진거 같아서 기쁘고
친하던 사람들도 내가 안 불행해지면 더 이상 친할 수 없구나 하는 점에 씁쓸해지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참 선넘은 새끼는 카톡에 맨날 명언비슷한거 올리며 온갖 선비질하며 대기업까기 하는 정의로운척 만렙이라 솔찍히 선넘을 줄 알고 있어서 참았어요 내가 웃으면서 받아주는게 훨씬 열받지 싶어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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