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좋드아]
찾아보니 데뷔년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1988년에는 17경기 5골 시즌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혔고 99년도에는 포워드로 뛰어서 24경기 14골을 하면서 비우승팀 시즌 MVP에 뽑혔고 00년도에는 반시즌 뛰면서 20경기 10골을 넣었네요.
그 이후에 페루자로 임대를 가서 공미로 뛰면서 00/01시즌 9선발 6교체 (출전시간 860분) 15경기 4골 1어시 3경기MVP
각 경기에서의 출전 시간(54,18,8,90,26,22,60,48,90,70,81,90,90,37,76분)
01/02시즌 4선발 11교체 (출전시간 511분) 15경기 1골 1어시 2MVP
(18,90,77,12,18,8,33,11,1,40,90,15,67,14,16분)
이탈리아에서 총1371분.풀타임으로 치환시 약 15경기 5MVP였고 평점도 좋아서 실력 문제로 출전이 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네요.실제로 임대 관련해서 구단주의 손익 문제에 휘말렸다는 근거들이 있긴한데 뭐 이건 그냥 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이후 월드컵 이탈리아 사건 때문에 역대급 병크가 터진 이후로 일본에서 03년 11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 04년 25경기 12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
메스,뒤스부르크에서 실패,수원에서 기대이하의 성적,부산에서 공미로 뛰면서 좋은 경기력(이건 성적은 안나와있네요.), 중국에서 공미로 뛰면서 10골 4도움
그당시 환경 이렇게 빼놓고 담백하게 보자면 안정환은 기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 프로리그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많이 뛰었던 거 같습니다.애초에 데뷔는 공미로 했고요.고득점으로만 따지자면 K리그,J리그,중국리그가 있겠네요.
그러니 정리하자면 K리그는 씹어먹고 이탈리아로 갔고 이탈리아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제자리를 못잡았지만 준수하게 했고 J리그에서 굉장히 잘했고 이후 해외리그는(이것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네요) 결과적으로 실패한 이적, 다시 K리그로 돌아와서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적, 이후 중국으로가서 리그를 씹어먹음.
이렇게 보면 프로생활로 따지면 애매하다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정확히는 날아오를 기회가 있었는데 불합리한 사건 사고에 연루돼서 그런 기회를 놓친 게 아쉽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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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정말 아깝다라는 생각도 든다.
뭔가 아다리만 잘 맞았으면 박지성만큼 대단한 사람이 될수 있었을텐데..
진지하게 되면 뭔가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