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외에 다른 옷을 입게해도 모든 옷을 입게 할 수 없으니
몇가지로 제한을 하면
왜 이건되고 저건 안되냐고 학부모들 전화오고 이것도 입게 해달라고 화내고
왜 학교에서 교복말고 다른 옷을 허용해서 애들이 옷을 사달라고 하냐고 민원넣는 사람도 있지
아이들은 입지 말라는 거 굳이 입고와서 이것도 허용아닌가요? 이러면서 싸우고
입지 말라고 하면 시대가 어느땐데 입지 말라고 하냐고 욕하고
화내고 교복 안맞는데 니가 사줄거냐고 욕하고
그래서 입게하면 또 왜 입게하냐고 화내고
80년대 90년대 학교 다닌 사람들이나 그 윗 사람들도
그때 교사 썰 들어보면 화내고 욕하는거 이해가 가지만
그걸 지금 교사들에게 너네 자업자득이라고 계속 욕만하고
계속 고통받으라고 화만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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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하는 선생이 있는 반면 그건 니 사정이라고 하면서 꼭 벗기는 선생이 있었음
12년동안 무수한 담임을 만났지만 진짜 참 스승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2명밖에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