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이상한 사람ㅋㅋ
가벼운 처벌 받기싫어서 해외로 도주한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소식에 바로 귀국
여권 내무부에 던지고 사비털어서 군대 조직하고 최전방에서 총들고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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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처벌 받기싫어서 해외로 도주한 전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소식에 바로 귀국
여권 내무부에 던지고 사비털어서 군대 조직하고 최전방에서 총들고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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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기업가(제과 사업, 쵸콜릿 왕이라불림)였고
반러는 아니 었지만 유로마이단(우크라이나의 4.19혁명)
터지고 러시아 세력은 끝났다는 판단에 급 반러를 자청하며
시위대를 지원하고 대중적 인기를 얻어 대통령이 됐음
저 양반이 역적으로 몰려 튄 문제는
뿌리깊게 러시아에 종속돼 있던 우크라이나의 정치, 경제 때문인데,
유로마이단이 터지기 직전 당시 우크라이나 상황이
국가부도, 디폴트 선언을 해도 이해될 만큼 완전 나락이었음
그때 EU를 비롯한 IMF 등의 서방은
돈을 빌려준다면서 대신 경제 개혁
(공기업과 사기업들 헐값 분리 매각, 연금 삭감,
금리 인상, 부동산 매각 같은 것들, 한국 IMF와 같음)
을 요구했고 러시아는 아무런 조건없이 거의 꽁으로
차관을 빌려주겠다고 했음 거기에 덧해 천연가스 할인과
우크라이나 제품들에 대한 관세 인하 등등
상황이 이러니 야누코비치(친러 성향의 당시 대통령)는
여론은 반러지만 나름 어쩔 수 없이 러시아가 내민 손을 잡았는데
(러시아가 좋은 조건이지만 문제는 저걸 받으면
우크라이나는 영원히 러시아의 종속 국가,
위성 도시로 전락하는 것)
EU가 아닌 러시아와 손 잡았다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유로마이단이 터짐,
그걸 기회로 페트로 포로센코는 시위대에 자금을 대고
반정부 운동을 시작해서 대중적인 지지를 얻음
이 시위는 유혈사태까지 갔는데 많은 이들이 경찰에 희생 됨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런 분위기였으면 야누코비치가
하야를 하든 어쩌든 했을 건데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공업지대 동부(돈바스 지역들)은 야누코비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었다는 것
야누코비치는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군대를 동원 하려했는데
발트국가들이 다 반대하고 압박함, 거기에 덧해 러시아도
군사동원을 반대하며 시위대와 평화해결을 요구함
근데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실을 점거하고 친러 정치인들을 잡아들임,
상황이 격해져서 야누코비치는 동부로 튐
(그래서 러시아는 이 유로마이단을 지금도 쿠데타 보고 있다.)
그렇게 급박함 속에 선거가 치뤄지고 저 양반이 대통령이 되는데
되고 나서 보니 나라에 돈이 없어,
뭐 어째, ,, 돈 나올 곳은 돈 많은 동부 지역인데
그렇게 석탄 수출을 열어줬는데 크림 반도 뺏기고
동부지역 분리 선언하면서 이게 걸림, 반역죄로,
그래서 얘도 망명갔었음,
이게 얘기가 긴데 압축하니 좀 그렇다. 아무튼 선, 악 그런 거 읎어,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