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함께 살던 손자가 집에 불이 나자 3층에서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려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 3층에는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사는 1세대만 거주 중이었다.
집에서 불이 나자 손자 B씨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 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고, 할머니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7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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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낫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