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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득춘  
무슨마음인지 알거같다.
나도 아들 돌 때 일부 보육원에 기부 했었는데
애들 최대한 안마주치려고 했는데 나오다가 애들 밥먹는거 봤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미안하더라.
돌 전 후 인 애도 있던데 거기 있는 누나 형들이 4명쯤 먹이고 입 닦아주고 하는거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 나더라. 부모에게 사랑 받을 나이에 그러지 못하고 서로 의지하고 있는게 넘 맘아프더라고.
물품 기부할땐 애들 학교 갔을 때라 보육사 분이 애들 어떻게 지내는지 보실래요 물어보는데
그 질문이 내가 돈내고 불상한 애들 관람 하는거 처럼 느껴져서 , 이런 상상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역겹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그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인데.
나중에 목돈 생기면 아주 약간은 직접가서 물품이든 음식이든 현금이든 기부 해보는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개집 친구들이 한번쯤은 이런 경험 했음 좋겠다.
24 Comments
석대치겠다 2019.03.03 23:35  
오킹을 개집에서 보다니 나작오ㅜㅜ ㅇㅂㅁㅁㅇ
첫도네하다보니 벌써300넘게쓰게된  기부에만200쓴ㄷ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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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리퍄퍄 2019.03.03 23:36  
오병민 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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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ggvtuccw 2019.03.03 23:36  
근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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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019.03.03 23:38  
개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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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 2019.03.03 23:38  
오킹이 하꼬부터 봤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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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019.03.04 02:04  
[@쥬리] 나도 다른하꼬여캠 노예시절부터봤는데 잘되서너무좋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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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za 2019.03.04 08:10  
[@쥬리] 하꼬가 정확히 무슨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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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통 2019.03.04 08:40  
[@Choiza] ㅈ밥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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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치겠다 2019.03.04 08:41  
[@Choiza] 판잣집을 속되게 이르는 말. 어원은 상자를 뜻하는 일본어 はこ(하꼬) + 방 이다.
인터넷 방송 개념으로는 시청자수 엄청 적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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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 2019.03.03 23:43  
오병민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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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짹 2019.03.03 23:44  
처음에 오킹 보고 그냥 노력한다 하고 안봤는데 사람들이 좋아하길래 슥 봤더니 애가 진정성이 있고 생각이 바른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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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IG 2019.03.03 23:44  
오킹 넘모 좋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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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부랄 2019.03.04 00:14  
생각이 참 깊은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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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나를심판하는가 2019.03.04 00:27  
트위치의 왕 오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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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장인 2019.03.04 00:30  
뭐하는 양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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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셧제 2019.03.04 11:31  
[@오른장인]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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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춘 2019.03.04 00:46  
무슨마음인지 알거같다.
나도 아들 돌 때 일부 보육원에 기부 했었는데
애들 최대한 안마주치려고 했는데 나오다가 애들 밥먹는거 봤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미안하더라.
돌 전 후 인 애도 있던데 거기 있는 누나 형들이 4명쯤 먹이고 입 닦아주고 하는거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 나더라. 부모에게 사랑 받을 나이에 그러지 못하고 서로 의지하고 있는게 넘 맘아프더라고.
물품 기부할땐 애들 학교 갔을 때라 보육사 분이 애들 어떻게 지내는지 보실래요 물어보는데
그 질문이 내가 돈내고 불상한 애들 관람 하는거 처럼 느껴져서 , 이런 상상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역겹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그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인데.
나중에 목돈 생기면 아주 약간은 직접가서 물품이든 음식이든 현금이든 기부 해보는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개집 친구들이 한번쯤은 이런 경험 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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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흔 2019.03.04 10:39  
[@득춘] 멋지십니다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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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춘장 2019.03.04 15:52  
[@득춘] 형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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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름 2019.03.04 01:08  
트수들 많네
  총 기부금액이 7천 넘어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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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19.03.0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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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릴라드 2019.03.04 07:43  
이새끼는 존나 멋있는 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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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2019.03.04 12:02  
갓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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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2019.03.04 17:02  
보육원 봉사활동을 일년정도 다녔는데 처음에는 다시 못갈정도로 너무 무서웠다 이러다 정들면 어쩌지 싶어서
봉사활동선에서 머무르고 싶다면 아이들 앞에선 감정없는 기계처럼 행동하는게 좋음.. 어설프게 감정을 주고받기 시작하면 그 무게감이 나를 짓눌러서 발걸음이 너무너무 무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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