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 드라마 안 봤는데
정명석 최수연 캐릭터 보면 작가가 의도한 것 같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보는 소식들을 보면 이기적이고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것처럼.
짤로만 봤지만 정명석 최수연 캐릭터는 사람의 따뜻함, 인간다움을 갖고 있음.
캐릭터의 클리셰에 어긋나서
나쁜 짓하고 나쁜 말 할 것 같은 사람(정명석)이 우영우를 잘 대해준다며 큰 호응을 얻은 컨텐츠를 보고 느낀 건
참 세상 각박하고 나쁜 사람이 많아 드라마 속 이런 캐릭터에 좋아한다는 것.
작가는 사람들이 정명석 최수연을 보고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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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 주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잘 해 주면 호구로 보는 사람이 있고
잘 해 주면 고마워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더라
우영우가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안타까워서 도와줬는데 항상 1등을 하는 우영우를 보고 왜 도와줬을까 하는 후회도 했을 듯.
하지만, 1층 앞 회전문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우영우를 보고 그냥 모른체 지나가려 했지만
결국 돌아와서 회전문을 멈추게 해주고, 너 바보냐 라고 윽박을 지르긴 했지만 결국 우영우를 모른체 지나칠 수 없는 선한 마음이 느껴졌음.
아마 최수연과 시청자들 모두, 우영우는 최수연의 선의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 없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을건데
로스쿨때부터 최수연에 대해 봄날의 햇살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라는 걸 대사로 치는데
진짜 감동이... 확 밀려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