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실적인 문제는 비정상적인 대학진학률 + 군대로 청년들의 사회진출이 극히 늦어서 그런것 같음. 앞에 두개만 없어도 20대 초중반 청년들이 이미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20대 후반만 되도 자리잡고 결혼할 여유가 생김 근데 앞에 두개에 휴학 한번 한다 치면 20대 후반이 되어야 사회생활 시작함 그만큼 결혼적령기간이 짧아질수 밖에없음. 거기다가 남자사회진출이 여자에 비해 늦는데도 남자에게 가중되는 결혼비용은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듬. 집에서 지원없이 결혼한다? 불가능함.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보다 일자리를 찾아가게하고, 군대를 모병제로 바꾸고 사치스러운 결혼문화를 검소하게바꾸면 훨씬 좋아질거임
[@철가면]
진짜 항상 생각하는건데 별다른 출산률 정책보다 청년들 사회진출시기를 조금이라도 빨라지게 하는게 훨씬 도움이 될거임.
왜 우리나라만 이렇게 유독 심각한지에 대한 원인과도 딱 들어맞음
다른나라와는 다르게 대학+군대로 사회진출시기가 심하면 5년 6년이상 늦어짐.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는 내 주변 직업군인들 특히 부사관들은 죄다 30대 이전에 결혼했음
[@쿄쿄쿙]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사회를 늦게 나가니 20대 후반까지는 보통 결혼을 꿈도 못꾸죠. 사회 진출하고 나면 당장 내 먹고 살 자리부터 잡아야하고, 요즘 분위기 상 어디 전세 집이라도 없으면 결혼 얘기는 꺼내기도 쉽지 않으니 목돈 모일 때까지 진출 후 대략 5년간은 덜컥 결혼하기 힘들고요. 그러다 보면 남자는 어영부영 30대 초중반이 되고 여성이 만35세면 노산으로 분류되니, 인구 증가 측면에서 여성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하면 노산 전까지 해봐야 3,4년 남네요. 인구가 유지되려면 한 부모에서 두 자녀는 낳아줘야할 텐데, 고졸 후 사회 진출이 활발한 국가에 비하면 출산 가능 시기가 최소 7,8년은 깎이고 들어가니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다른말 다 맞는데 지방이 집 값이 싸다는건 틀렸음.
부모 도움 안받고 자수성가 하려면 요즘 뭐 완도나 무안 이런곳들도 기본 집값이 3~4억이고
순천이나 목포같은 나름 전남권에서 크다고 하는 도시는 집값이 5억이 넘어가는데
지방 제일 좋은 일자리라고 해봐야 공무원 아니면 공단 생산직 정도인데
일자리 자체를 창출할 방법이나 그걸 뛰어넘어서 인프라가 만들어질만한 환경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출산율 절대 못잡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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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몰리는거고 그러다 보니 답이 없지
일본만 봐도 나라에서 도시를 00도시 00전문 도시라 하면서 키워놨고
인구수 배분이 잘 되어있다
서울에 사나 부산에 사나 강원도에 사나 시민으로 누려야 되는 권리는 똑같아야 하는데
사는 도시마다 다르니 사람들이 서울로 갈려고 하지
공기업,행정,사법,입법, 다 각지로 뿌려놔야 성장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서울 사는게 좋으니 포기 못하지
60년대 인구수 제일 많은게 전남이고 지금은 서울이다
일자리가 없는 도시는 소멸밖에 없음
당장 병원만 해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서
아프면 시골은 멀리 있는 병원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