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냐, 판매하냐, 썩히냐는 가진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당연히 팔 수 있지. 근데 신입사원 선물을 파는 사람이랑 엮이고 싶진 않아. 애사심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선물이라는 것이 쓰임새도 물론 중요하지만, 의미가 더 크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야.
예를 들어서,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선물을 해줬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 있어서 딱히 필요성이 있지 않더라도 기꺼이 고마운 마음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야.
누군가는 어렵게 입사해서, 자랑스럽게 다니는 회사를 누군가는 저렇게 가볍게 생각한다? 그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음.
[@램쥐썬더]
나도 이 댓글에 공감함
개인의 선택은 마땅히 존중받아야되고 저걸 되판다고 해서 비난받은 이유는 없음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의료계열쪽에 2년 정도 근무한적이 있는데 여기도 당연히 사람사는 곳이라 애사심없는 사람도 있었음
애사심뿐만아니라 의료관련쪽이라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사명감도 결여된 사람이 있었음
직급도 낮은편이 아니라서 부하 직원들도 많았는데 맨날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일은 돈 받은만큼만 하자 내 일 아니면 굳이 도와줄 필요없다 이런 말들이었음
이걸 속으로만 생각하고 워라밸 즐기면 존중하겠는데 신입들한테도 계속 해대니까 당연히 신입들도 여기 영향 받아서 일 대충하게 되더라
적어도 이런 사람들이랑은 가까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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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회사 이미지 없어진 건 맞는데
저런 마인드 가진사람들 일 잘하는거 단 한번도 못봄
본인만 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
욕하는것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