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이래서 아쉬웠음. 기술 좋은 남미애들은 특히 더 거칠게 다뤄줘야 하는데 우린 너무 정직하고 나이스하게 했음. 위험하지 않은 지역에서 선넘지 않는 수준에서 거칠게 다루는 것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이번에 크로아티아가 보여줘서 속이 다 시원했는데, 그만큼 한국이 그러지 못한게 아쉽더라.
우리 선수,코칭스텝 너무 고생했고 수명 갈려나가는 일정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좋은경기를 해서 기쁘고 행복한데, 토너먼트에서 정의롭고 정직하고 좋은경기는 들러리일뿐임. 절대 결과적으로 높은 위치에 오를수 없음. 챔스나 유로경기를 보면 알수있음. 그리고 인종마다 신체능력과 장단점이 다 다르고 그 갭을 메꿀수있는게 신체달발 체력강화 기술습득 등인데 남미든 아프리카든 유럽이든 팀이 어렵거나 위험상황이면 모두 자신들의 단점을 메꿔줄 방법을 반칙이든 비열한 방식이든 심판의 눈을피해 어떻게든 함. 저 브라질 애들은 지들이 잘하는 축구 방식에 우리가 방해를 안하고 신사적으로만 수비를 하고 맞대응하면서 수비가 헐거워지며 득점 기회가 많이 나와서 다득점해서 저러는거지. 만약 우리 선발들이 부상이나 체력이 정상인 상태에서 비등하게 경기하고 연장전까지 갔다면 파울이 많다니 트집잡고 저런 립서비스도 안함..
나는 사실 이래서 아쉬웠음. 기술 좋은 남미애들은 특히 더 거칠게 다뤄줘야 하는데 우린 너무 정직하고 나이스하게 했음. 위험하지 않은 지역에서 선넘지 않는 수준에서 거칠게 다루는 것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이번에 크로아티아가 보여줘서 속이 다 시원했는데, 그만큼 한국이 그러지 못한게 아쉽더라.
[@타타]
14, 18 월드컵이 망조라 그렇지. 02부터 10년까지 나쁘지 않았음. 모두 1승1무1패임.. 퍼포먼스라면 중원 장악력에서 슛팅 찬스까지를 보는거면 그도 큰 차이는 없음. 만약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황의조가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를 격지 않았다면 역대급이 되었겠지만, 로테이션도 못하고 후보들도 거의 못 쓰고 선발은 체력 바닥나면서 안타까운거지. 잘하긴 잘했음. 근데 2002에 공수에 걸쳐 너무 잘해서...
난 지난 월드컵도 그렇고 이번 월드컵도 크로아티아가 토너먼트 대회의 정석을 보여주는것 같음. 달리치감독은 탁월한 명장임. 분명 객관적 전력으로 상대에비해 약팀인데 부족한 부분은 전술과 선수들의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지루하고 고된 방법으로 수비를 튼튼히 하는 철학이 확고함. 미들이 좋지만 공격이 약한 부분을 점유율에 집착하지 않고 상대에 따라 전술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하니 어떻게든 1골씩은 넣고 승부차기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결과로 국민과 국가에 선물을 주는거임. 물론 우리국대도 충분한 선물을 한보따리 선사해줘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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