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사 취업 했을때 엄마가 암투병중 이었는데, 나중에 그렇게 자랑을 하셨다 듣고, 엄마 장례식장에 회사 이름 박힌 근조 화한이랑 회사 장례용품, 음료수가 도착 했을때 취업 못하고 집에서 놀던 천덕 꾸러기가 효자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지.
형 꿈에는 종종 나온다면서요 왜 나는 안찾아 와요?!
엄마 옆에서 항상 재잘 거리던건 난데 ㅋ 이런 게시글 볼때마다 침대에서 울고 있었는데 이젠 아들이 깰까봐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천장만 보면서 자는척 하네 ㅜㅠ
나도 엄마가 8월에 돌아가셔서 돌아가시고 집정리다 뭐다 정신 없이 살다 보니 바로 추석인거야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명절에 형이랑 둘이 엄마 차례상을 차렸는데 새벽에 차례 지내고 대충 밥 먹고 피곤해서 낮잠 잤더니 꿈에서 내가 방금 자던 그 방이랑 자세 옷이 다 똑같은거야 근데 유일하게 하나 달랐던게 주방에서 엄마가 요리하시는 소리가 들렸어 그래서 처음에는 아 엄마 요리중이구나 했다가 점점 뭔가 이상해서 뭐지..? 하다가 아 엄마는 돌아가셨는데..? 하고 벌떡 일어나서 주방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이미 방문 앞에 서계신거야 그래서 바로 가서 안기려는데 일어날 힘도 없어서 무릎 꿇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가지고 막 오열하면서 엄마 너무 보고싶었다고 엄마품에 안기고 싶었다고 계속 우는데 그렇게 울다가 꿈에서 깨니까 그 감정선이 그대로 이어져서 한 10분은 베개 붙잡고 운거 같아 저 글 쓴 사람이랑 되게 비슷한 경험이라 2년전 일인데도 바로 생각나네 아 근데 괜히 글썼다 글 쓰는데 눈물 나네...
cj계열사 취업 했을때 엄마가 암투병중 이었는데, 나중에 그렇게 자랑을 하셨다 듣고, 엄마 장례식장에 회사 이름 박힌 근조 화한이랑 회사 장례용품, 음료수가 도착 했을때 취업 못하고 집에서 놀던 천덕 꾸러기가 효자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지.
형 꿈에는 종종 나온다면서요 왜 나는 안찾아 와요?!
엄마 옆에서 항상 재잘 거리던건 난데 ㅋ 이런 게시글 볼때마다 침대에서 울고 있었는데 이젠 아들이 깰까봐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천장만 보면서 자는척 하네 ㅜㅠ
나도 엄마가 8월에 돌아가셔서 돌아가시고 집정리다 뭐다 정신 없이 살다 보니 바로 추석인거야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명절에 형이랑 둘이 엄마 차례상을 차렸는데 새벽에 차례 지내고 대충 밥 먹고 피곤해서 낮잠 잤더니 꿈에서 내가 방금 자던 그 방이랑 자세 옷이 다 똑같은거야 근데 유일하게 하나 달랐던게 주방에서 엄마가 요리하시는 소리가 들렸어 그래서 처음에는 아 엄마 요리중이구나 했다가 점점 뭔가 이상해서 뭐지..? 하다가 아 엄마는 돌아가셨는데..? 하고 벌떡 일어나서 주방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니까 엄마가 이미 방문 앞에 서계신거야 그래서 바로 가서 안기려는데 일어날 힘도 없어서 무릎 꿇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가지고 막 오열하면서 엄마 너무 보고싶었다고 엄마품에 안기고 싶었다고 계속 우는데 그렇게 울다가 꿈에서 깨니까 그 감정선이 그대로 이어져서 한 10분은 베개 붙잡고 운거 같아 저 글 쓴 사람이랑 되게 비슷한 경험이라 2년전 일인데도 바로 생각나네 아 근데 괜히 글썼다 글 쓰는데 눈물 나네...
스물한살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벌써 10년이 지남
아부지가 나랑 술한잔 하는걸 참 좋아하셨는데 2년밖에 같이 못마셔드려서 참 죄송하네
가끔 꿈에서 자주가던 두루치기 집에서 한잔 하는데 깨고나면 숙취로 속아픈것처럼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
계실때 참 친구같은 아들이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싶다
성격도 이상하고 먼저 장난쳐놓고 자기가 삐져서 우리아빠지만 참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보고싶다 삐지던 뭘하던... 몇십만원짜리 옷 많이 있으면서 아들이 알바비로 사준 8만원짜리 스웨터
올 다 나갈때까지 입고다니던 다리는 얇고 배나온 우리 아부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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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꿈에는 종종 나온다면서요 왜 나는 안찾아 와요?!
엄마 옆에서 항상 재잘 거리던건 난데 ㅋ 이런 게시글 볼때마다 침대에서 울고 있었는데 이젠 아들이 깰까봐 울지도 못하고 멍하니 천장만 보면서 자는척 하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