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하나로 만들어진 근본 올림픽 종목.jpg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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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10:47
근대 5종경기
4일동안 5가지 경기를 연달아 진행하는 종목인데
올림픽 창시자가 군인들의 운동으로
나폴레옹 시절 전령의 모습을 상상해 직접 고안한 종목
적진을 가로질러 소식을 전하러가는 전령을 모습을 본따서
1일차 종목: 펜싱
칼 하나 들고 잠입해 적을 무찌르고 돌파
2일차 종목: 수영
적진을 돌파한 후 적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강을 맨몸으로 도하
3일차 종목: 승마
강을 도하한 후 적으로부터 말을 뺏어 도주
4일차 종목: 레이저런 (사격 + 3.2km 달리기)
적의 추격을 따돌리고 아군의 주둔지로 돌아가기 위해 적진을 돌파하는 전투 + 행군
취지 자체가 근대 최고의 군인에 가까운 이를 뽑는 종목이라
각국 사관학교에서도 밀어주고
올림픽 창시자가 만들었다는 기념비적 의의도 있는 종목이지만
첫날 경기 본 후, 전날 1등이 누구였더라? 생각이 안나네 + 5일동안 진행해 중계해야하는데 방송에서 어케 함? = 비인기 종목
그나마 지난 올림픽에 큰 주목을 받았는데
3일차 승마종목?
적군 말 뺏어 타는거니까 말 랜덤으로 하죠? 했다가
말이 '내가 뭘 할수 있는지 보여주마' 시전해서
희대의 명짤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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